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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 모알보알 | 모알보알 맛집투어! 헝그리 몽키스(Hungry Monkeys)

 

페스카도르 섬 호핑 투어를 마친 후 숙소로 돌아왔다.

잠깐 숙소에서 정비를 마친 후, 점심을 먹기 위해 다시 출발!

 

점심을 먹기 위해 파낙사마 로드로 가는 길.

칠리바 근처 바다는 호핑 투어 중인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페스카도르 섬 호핑 투어 코스 중에 포함되어 있는 거겠지?!

 

몇 번 지나다녔더니 벌써 길이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

 

헝그리 몽키스(Hungry Monkeys)

필리핀 전통 요리를 포함한 다양한 아시안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식당은 3층에 있는데 계단이 가파른 편이라 조금 무서웠다.

 

신발은 벗고 들어오라는 안내문이 보였다.

조금은 생소한 느낌...ㅎㅎ

 

지금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괜찮은데,

사람이 많으면 신발 찾는 것도 복잡할 것 같다.

 

천장에 가득 등이 달려있었다.

저녁때 보면 꽤 예쁠 듯!

 

사방이 뚫려있어서 그런지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좋았다.

 

여기도 모알보알에서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던데...

점심때라 그런가 손님이 거의 없었다;;

 

음식 가격은 어딜 가나 비슷한 것 같다.

오늘은 필리핀 전통 요리를 먹어보기로 했다.

 

그리고 역시나 빠질 수 없는 산미겔과 망고 주스 :)

헝그리 몽키스의 망고 주스는 살짝 새콤한 맛이었다.

 

쉬림프 시니강과 치킨 아프리타다

사실 둘 다 생소한 음식이었다 ㅎㅎ

 

치킨 아프리타다(Chicken Afritada) 300페소

 

'아프리타다'는 기름에 구운 고기를 당근, 감자 등 채소와 함께

토마토 소스와 함께 끓여낸 스튜로 스페인의 영향을 받은 요리라고 한다.

 

케찹이 잔뜩 들어간 닭볶음탕 같은 맛이었는데

약간 익숙한 맛이라 맛있게 먹었다.

 

쉬림프 시니강(Shrimp Sinigang) 350페소

 

시니강은 타마린드를 넣어 만든 신맛이 나는 수프라고 한다.

새우와 토마토, 가지, 양파 등이 듬뿍 들어있었다.

 

시니강은 매운맛이 빠진 똠얌꿍 같은 맛이었다.

시큼하면서 감칠맛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먹다 보면 약간 심심한 느낌이랄까...;

양이 정말 많아서 3명이 먹어도 충분할 것 같았다.

채소가 듬뿍 들어 있으니 건강식이라고 생각하며 먹었다 ㅎㅎ

 

 

두 메뉴 중에서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아프리타다'가 좀 더 입맛에 맞는 것 같다.

시니강은 한번 먹어본 것에 의미를 두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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