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0. | 의정부 | 의정부 베이커리 카페, 모드닉(modgnik)
따뜻한 봄 날씨를 즐길 겸 근처에 있는 카페로 향했다.
이번에 찾아간 곳은 의정부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모드닉'이었다.
가까운 곳에 있지만 방문해 본 것은 이번이 처음!
전용 주차장이 꽤 넓어서 주차하기 좋았다.
다만 무료 주차 시간에 제한이 있으니 참고해야 할 듯.
(주중 3시간, 주말 및 공휴일 2시간 무료 주차)
입구에서 커다란 식물이 환영 인사 중이다.
한쪽 벽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 실제보다 훨씬 넓어 보이는 듯!
1층에는 따로 좌석이 없어서 주문을 한 후 다른 층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것도 먹어보고 싶고, 저것도 먹어보고 싶고...
케이크도 맛있어보인다...!
적당히 빵을 한두 개 고르고 말려고 했는데,
메뉴판을 보니 샌드위치가 있지 뭡니까...ㅎㅎ
결국 파운드케이크와 샌드위치를 하나씩 주문했다.
음료는 시그니처인 포레스트 라떼와 아인슈페너로!
주문한 메뉴가 준비되는 동안 카페를 둘러보며
적당히 앉을 자리를 찾아보기로 했다.
2층은 대형 테이블이 있어 단체 손님들이 오면 좋을 듯!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2층과 연결된 야외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3층과 루프탑도 있는데, 여기는 미성년자 출입이 제한되어 있었다.
3층 공간도 깔끔한 느낌이었다.
2~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여러 개 놓여있었다.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여유로운 느낌이라 좋았다.
약간 분리되어 있는 것 같은 공간도 있었는데,
4인 이상 이용이 가능하다고 안내문이 적혀있었다.
약간 전용 공간 느낌도 들고 바깥 풍경도 잘 보여서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두 명이니 다른 곳으로...ㅎㅎ
식수대도 있어서 1층까지 가지 않아도 물을 마실 수 있다.
화장실도 깔끔!
마지막으로 루프탑도 가보았다.
사람도 없고 솔솔 부는 바람도 시원하니 좋아서
루프탑에 자리 잡기로 했다.
주문한 음료와 빵을 받으러 1층까지 다녀오는 것은 조금 귀찮았다 ㅎㅎ
오렌지 얼그레이 파운드케이크(5,500원)
얼그레이 향도 살짝 나면서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다.
당근라페 소금빵 베이글(10,500원)
소금빵로 만든 샌드위치는 처음 먹어봤는데, 고소하면서 짭짤한 것이 꽤 맛있었다.
루꼴라 향도 잘 어울리고, 당근라페가 듬뿍 들어 있어 아삭한 식감도 좋았다.
당근라페의 매력에 퐁당 ㅎㅎ
아인슈페너(7,200원)와 포레스트 라떼(7,500원)는 적당히 달고 고소하고.
(생각보다 말차 크림의 녹차 향이 강하지 않았다.)
다만 음료 양이 조금 적은 것 같다...ㅎㅎ;
음료가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그래도 멀리 나가지 않고 푸른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카페라 마음에 들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바람 쐬러 다녀오기 좋은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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