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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 세부 | 막탄 맛집투어?! 필리핀 전통 음식 전문점, 라부요(LABUYO)

 

숙소에 짐을 정리한 후 저녁을 먹기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딱히 가고싶은 식당은 없어서 리조트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식당들 중에서

사람들이 많이 간다고 하는 '라부요'에 가보기로 했다.

라부요는 블루워터 마리바고 리조트에서 도보로 5~10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다.

 

NATIVE RESTAURANT 'LABUYO'

 

모알보알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에어컨이 있는 식당이다!

식당에 손님 수 보다 직원 수가 더 많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테이블 대부분이 비어있어서 적당히 창가 자리를 골라 앉았다.

식당이 크기도 하고 자리도 많이 비어있어서

미리 예약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후기에 보면 많이 나오던 시즐링 스퀴드!

작은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나중에 직원이 와서 오징어가 큰 것 밖에 없다고 했다.

고민하다 그냥 큰 사이즈로 달라고 했다.

 

블랙 페퍼 쉬림프도 하프 사이즈로!

(옥수수도 추가했었는데, 나중에 직원이 다시 오더니

원래 옥수수가 있는데 추가하는 것이 맞냐고 물어봐서 추가한 옥수수는 취소했다.)

 

여기에 포크 시식과 플레인 라이스를 주문했다.

 

음료는 망고 쉐이크와 맥주를 하나씩 주문했다.

 

일단 맥주부터 시원하게!

 

망고 쉐이크는 아는 맛 ㅎㅎ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식당답게 빠른 서빙 속도!

음식이 무려 15분 만에 나왔다 ㅎㅎ

 

포크 시식은 살짝 쫀득한 느낌이 괜찮기는 했지만

예전에 보홀에서 먹었던 그 맛은 아니라 살짝 아쉬웠다.

(포크 시식은 이제 그만 도전해야겠다;)

 

블랙페퍼 쉬림프는 짭짤하면서 후추 향이 살짝 나는 익숙한 맛이었다.

새우 까먹는 것이 조금 귀찮기는 했지만...;

옥수수의 달달한 맛이 짭짤한 양념과 잘 어울렸다.

 

시즐링 스퀴드는 오징어 안을 채소로 가득 채워서 구운 요리였다.

짭짤한 간장 소스였는데, 살짝 불 향이 느껴졌다.

 

음식이 전반적으로 짠 편이라는 후기를 많이 봐서

음식을 주문할 때 덜 짜게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짠 편이었다.

밥과 함께 먹으면 그나마 조금 나은 듯...;

 

 

 

리조트와 거리가 가깝고 식당이 깔끔한 점은 괜찮았지만

멀리에서 찾아올만한 맛집인지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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