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9. | 모알보알 | 모알보알 맛집투어?! 중식 전문점, 헤케스 차이니즈 비스트로
실컷 물놀이를 즐긴 후 조금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파낙사마 로드로 이동했다.
날씨가 흐려도, 비가 와도 스노클링 투어는 계속된다!
정어리떼를 보기 위해 '준다이브'로 가는 길목
Veranda Kitchen n' Bar 간판 옆 길을 따라가면 된다.
밥 먹으러 몇 번 왔더니 이제는 익숙해진 파낙사마 로드
낮은 저녁보다 확실히 한산한 느낌이다.
점심을 먹기 위해 선택한 곳은
구글맵 평점도 높고 극찬의 블로그 포스팅이 있던
헤케스 차이니즈 비스트로(Heke's Resto&Bar)였다.
메뉴판에는 한글로 '중국 식당'이라고 적혀있었다.
메뉴판에 사진도 있고 한글로 설명도 되어 있어서
메뉴 고르기에는 편한 것 같다.
(다만 한글 설명이 완벽하지는 않다 ㅎㅎ)
음료도 꽤 저렴한 편이었다.
오픈된 공간이라 정말 더웠다.
그나마 선풍기 바람은 시원해서 다행이었다.
맥주를 마시며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손님은 우리뿐이었는데, 음식 나오는 속도가 정말 느렸다;;
새우가 올라간 볶음밥
볶음밥은 정말 어느 식당에서 주문해도 무난한 음식인 것 같다.
우육면과 비슷하다고 해서 주문한 매운 소고기 국수
생각보다 양도 적고 기대했던 우육면 맛이 아니라 밍밍하고 기름진 국수였다.
분명 고추가 들어간 것이 보이는데 전혀 매콤한 맛이 없었다.
완전 실망 ㅠ_ㅠ
토마토 달걀 볶음으로 잘못 보고 주문한 '토마토 달걀 수프'
싱겁고 밍밍하고... 이게 무슨 맛인가 싶었던 메뉴였다;;
처음에 함께 주문했던 바나나 쉐이크는
디저트인건지 음식을 먹고 있을 때 마지막으로 나왔다.
가성비도 별로고, 입맛에도 잘 안 맞고...
이번 모알보알 여행에서 가장 아쉬웠던 식당이었다.
밥을 먹고 난 후에는 1일 1마사지 실천을 위해 근처 마사지숍으로 향했다.
이번에 고른 곳은 1시간 발 마사지가 가능한 '힘멜 마사지'였다.
마사지사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그냥 시간을 채우기 위해 대충 하는 느낌이 강했다.
쾌적함 면에서도 '헤븐리 스파라다이스'가 더 나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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