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3. | 속초 | 속초 맛집투어! 바람꽃 해녀마을 속초본점

겨울맞이 속초 여행의 첫 일정은 조금 이른 저녁 식사였다.

막국수를 먹을까 전복뚝배기를 먹을까 고민하다

날씨가 추우니 전복뚝배기로 결정!

바람꽃 해녀마을 속초본점

전복요리로 유명한 식당이었다.

생각보다 규모가 꽤 큰 편이었다.

거기다 반려동물 동반 룸이 따로 있는 것이 꽤 신기했다.

주문에서 결제까지 모두 앉은 자리에서 스마트 패드로 하는 방식이었다.

요즘 이렇게 주문과 결제를 하는 식당들이 점점 늘어가는 것 같다.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화장실을 다녀오다 셀프 코너를 발견했다.

원하는 만큼 달걀 프라이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ㅎㅎ

기본 반찬들도 꽤 다양하게 나오는 편이었다.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전복죽을 맛볼 수 있다니...!

새우장도 있었다!

사람은 2명인데 왜 새우는 3마리인 걸까...? ㅎㅎ

주문한 음식들도 생각보다 금방 나왔다.

큼지막한 전복이 들어있는 전복뚝배기

살아있는 전복을 넣은 거니 샤브샤브처럼 익혀서 먹으라고 안내해 주셨다.

뚝배기가 식기 전에 전복이 잘 익도록 안으로 밀어 넣어 두었다.

어느 정도 익은 것 같으니 속살만 분리...!

이빨을 제거한 다음 먹기 좋게 잘라두었다.

전복과 꽃게, 조개,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들이 듬뿍 들어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역시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국물 요리가 최고인 것 같다.

다음은 성게알 비빔밥!

밥을 넣은 다음 잘 비벼서 먹으면 된다 :)

사실 성게알 맛은 아직 잘 모르겠다...ㅎㅎ

멍게 비빔밥이 더 나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깔끔한 식당을 찾는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한 것 같다.

가을이면 예쁜 핑크뮬리도 볼 수 있다고 하니 때를 맞춰서 방문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