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8. | 모알보알 | 헤븐리 스파라다이스, 데일리 스위트
점심을 먹은 후 발마사지를 받기로 했다.
세부에 왔으니 1일 1마사지는 필수가 아닐까? ㅎㅎ
모알보알에서의 첫 마사지는
멀지 않고 적당히 평이 좋아보였던 곳으로 선택했다.
헤븐리 스파라다이스(Heavenly Sparadise)
발 마사지 1시간을 받으려고 했는데, 가격표에 1시간은 지워져있었다.
물어봤더니 이제 발 마사지는 30분만 가능하다고 하더라.
30분과 1시간의 가격이 얼마 차이 나지 않아서 1시간을 받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내부는 어두워서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
대략 평을 적어보자면 시설도 깔끔한 편이고 마사지사들도 나름 괜찮았다.
커튼을 이용해서 공간을 구분하기 때문에 일행끼리 함께 있을 수 있는 것도 좋았다.
다만 발 마사지를 시작할 때 따로 발을 씻겨주지 않고
물수건으로 대충 닦은 후 마사지를 시작하는 점은 아쉬웠다.
(두 번 방문했는데, 물수건으로 닦지도 않고 마사지를 시작한 때도 있었다;;)
어차피 발 마사지만 받은거라 큰 상관은 없었지만 조금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발마사지 30분에 250페소라 가성비는 꽤 괜찮은 것 같다.
마사지를 받은 후 근처에 있는 빙수가게로 향했다.
데일리 스위트(Daily Sweet)
CNN이 선정한 세계 50대 디저트 가게라고 한다.
자리에 앉으면 물을 제공해 주는데,
다회용기에 담긴 물이라 마시지는 않았다.
빙수 가격은 대부분 비슷한 느낌!
약 6,000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1인 1빙수는 무리일 것 같아서 코코넛 워터와 빙수를 하나씩 주문했다.
싱싱한(?!) 코코넛 워터, 50페소
미지근하면서 밍밍한 맛이지만 코코넛 워터는 이게 매력인 듯...ㅎㅎ
섬머 베이케이션 260페소
망고+우유 얼음에 망고와 파인애플, 수박이 올려져 있었다.
예전에 한창 유행하던 캔모아에서 먹던 그 맛이 생각났다.
생각보다 손님은 별로 없는 느낌 ㅎㅎ
빙수를 먹고 나오는 길에 작업 중인 레진 아트 테이블을 발견했다.
아마 카페에서 직접 만드는 것 같은데, 진짜 예뻤다!
데일리 스위트 재방문!
여전히 카페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이번에는 코코넛 워터와 오션 브리즈로 주문했다.
오션 브리즈 250페소
코코넛 밀크 향이 강한 우유 빙수였는데, 파인애플과 조합이 잘 어울렸다.
빙수를 다 먹은 후에는 코코넛 과육도 긁어서 먹을 수 있었다.
더위를 식힐 겸 들르기 좋은 카페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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