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7. | 모알보알 | 파낙사마 비치, 가이사노 그랜드 몰 부코주스
아침을 먹은 후 미리 스노클링하러 가는 길을 확인할 겸
주변 산책을 하기로 했다.
스노클링 장소로 유명한 칠리바 앞 바다!
근처가 스노클링 장소로 유명해서 그런지
아침부터 보트들과 스노클링 중인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보트까지 타고 와서 스노클링을 할 정도면
볼거리가 많다는 거겠지?!
신발이나 짐을 어디다 둬야 할지도 고민스러웠는데
다들 해변에 대충 던져두는 분위기였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듯!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하얀 건물 벽 사이로 보이는 바다 풍경도 정말 예뻤다.
구글 맵으로 봤을 때는 숙소에서 바다까지 이동하는 길을 확인하기 어려웠는데
막상 나가보니 길이라고 할 만한 것이 하나 밖에 없어서
길을 헤매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환전을 위해 툭툭이를 타고 가이사노 그랜드 몰로 향했다.
환전소에 'Break Time'이라는 팻말이 놓여있어
기다리는 동안 부코 주스를 사서 마셨다.
코코넛 크림과 시럽, 코코넛 과육, 얼음을 넣고 갈아주는 데 달고 시원해서 맛있었다.
다만 한 번 마셔본 것으로 충분한 듯...ㅎㅎ
조금 느린 직원 탓에 한참을 걸려 환전까지 마치고 다시 숙소로 향했다.
(거기다 환전 신청 양식이 이렇게 복잡한 곳은 처음 봤다;;)
그래도 환전까지 마치니 숙제를 모두 마친 느낌이었다.
왕복 교통비에 소요 시간까지 생각하면
굳이 가이사노 그랜드 몰까지 가서 환전을 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것 같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막탄 공항에서 출금을 충분히 해 오는 것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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