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9. | 코엑스 |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클럽라운지
추석 연휴의 마무리는 호텔에서 쉬며 힐링하기로 마음먹고 미리 인터컨을 예약해뒀었다.
추석연휴 즈음이라 그런지 마침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게 나왔었다!
AP요금으로 예약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추석 연휴에 이어 휴가를 하루 쓸 수 있게 되어서
혹시나 예약을 하루 미룰수 있나 호텔에 문의했었는데, 다행이 해주겠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
파르나스와 코엑스 중 코엑스 인터컨을 선택한 이유는 클럽 라운지를 쓰려면 여기가 더 저렴했기 때문이었다.
앰버 혜택인 룸 업그레이드와 관련된 것인데,
비슷한 가격의 룸을 예약했을 때 파르나스에서는 주니어 스위트룸을 제공하고 코엑스에서는 클럽 라운지 혜택을 준다.
(클럽 라운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기본룸이 아닌 한강전망룸을 예약해야 한다.)
파르나스는 포인트로 룸을 예약했을 때 효율이 더 좋은 것 같다.
(원칙은 포인트 예약의 경우 룸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없지만
대개의 경우는 주니어 스위트룸을 제공하는 것 같다. 거기다 8++만 추가로 내면 클럽라운지 사용이 가능!)
9월 30일자로 앰버 유효기간이 만료되기에 호텔에 들른 김에 갱신도 했다.
앰버 갱신은 3가지 옵션이 있는데, 그 중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선택하는 $150 결제(당일 환율 기준 16만 9천원 정도였음)로 선택했다.
($150 결제로 갱신을 하면 10,000 포인트+BOGOF 쿠폰 1장을 받을 수 있다.)
역시나 인공잔디를 떠올리게 되는 초록색 카페트.
배정받은 곳은 가장 높은층인 29층!
그 중에서도 가장 끝에 있는 2963호였다 ㅋ
체크인 한 시각은 1시였는데, 방은 이미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였다.
확실히 이른 체크인과 늦은 체크아웃(오후 4시)이 가능하다는 것은 장점인 것 같다.
창밖으로는 한강이 부분적으로 보인다 ㅎㅎㅎ
여전히 어색한 저해상도 느낌의 벽지...ㅎㅎ
차라리 단색으로 칠하는 것이 어떨까 싶은데, 뭔가 의도가 있겠지...-_-?
탄산수 1병과 생수 2병, 그리고 웰컴 과일 사과, 바나나, 천도복숭아가 준비되어 있었다.
수영하고 사우나에서 씻고 오는 바람에 거의 쓸 일이 없었던 어매니티들...ㅎㅎ
여행다닐때 꽤 유용한 편이라 잘 챙겨왔다.
대충 짐을 풀어놓은 후 점심을 먹으러 나가기로 했다.
목적지는 바로 근처에 있는 코엑스 파르나스 몰.
...사실 코엑스몰이나 현대백화점에 갈거면 파르나스 인터컨이 가깝긴 하다.
가을이구나 싶은 파란 하늘과 선선한 기온.
하지만 이러다 금방 겨울이 오겠지 ㅠ_ㅠ
날씨 좋을 때 열심히 놀러다녀야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파르나스몰에서 점심 먹고 라운지에서 차와 간식을 즐기다
피트니스 클럽 수영장에서 놀다보니 어느새 날이 저물었다.
쉬는 날은 왜이리 시간이 금새 지나버리는건지;;
칵테일 아워을 즐기기 위해 2층 클럽라운지로 향했다.
(칵테일 아워는 저녁 5시 30분 부터 8시까지)
역시나 오늘도 사람이 거의 없어 한가한 라운지를 즐길 수 있었다.
메뉴는 지난번과 조금 달라진 것 같았다.
소고기 꼬치와 햄&치즈가 꽤나 맛있었다. 술안주로 딱인 듯!
술가지러 왔다갔다 하기 귀찮으니 한 번에 넉넉하게 ㅋㅋ
노트북을 챙겨가서 여행정보를 수집하며 칵테일 아워를 즐겼다.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기 위해 다시 클럽라운지를 찾았다.
아침에도 역시나 한가하구나아.
야채오므라이스와 볶음밥, 딤섬, 소세지. 그리고 아침엔 역시 소화 잘 되는 고기!!
그리고 과일중에 메론이 그렇게 맛있더라는 :)
쉬엄쉬엄 먹고 즐기고 역시나 만족스러운 즐거운 호텔놀이였다.
'Dail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0) | 2015.11.30 |
---|---|
서울 | 카페쇼 Cafe Show 2015 (0) | 2015.11.27 |
올림픽공원 |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 김연우, 에일리, PSY (1) | 2015.11.02 |
니콘 D800 + 용누오 YN568EX | 후핀에 대한 테스트 (0) | 2015.10.19 |
코엑스 | 파르나스몰 수불, 크로와상 타이야끼, 그리고 펀 상하이 (0) | 2015.10.06 |
남양주 | 별내 맛집 탐방! 와핑로프트, 칠오구759 (1) | 2015.09.09 |
노원 브런치까페 어글리스토브(UGLY STOVE) (0) | 2015.08.09 |
그럭저럭, 트라피체 엑스트라바간자? 엑스트라버겐저? 레드 블렌드 (0) | 2015.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