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6. | 기타큐슈 | 고쿠라 맛집투어! 헤이시로스시
이번 기타큐슈 여행의 목적은 오로지 먹기!
그러다보니 아침 먹은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점심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ㅎㅎ;
점심을 먹기 전 조금이라도 움직이며 에너지를 소모하고자
근처에 있는 탄가시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고쿠라의 부엌이라고 불린다는 탄가시장!
각종 식재료 및 반찬을 파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탄가시장에서는 가게마다 돌아다니면서 원하는 반찬을 조금씩 구입한 후
'대학당'이라는 곳에서 밥을 사서 함께 먹을 수 있는데, 저렴해서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
아쉽지만 우리는 점심에 초밥을 먹을 예정이라 구경만 했다 ㅎㅎ
탄가시장을 둘러본 후 근처에 있던 드럭 스토어에서 구입한 코로로
중독성이 강한 젤리라고 하기에 호기심에 구입해봤는데,
내 입맛에는 너무 달아서...ㅎㅎ; 식감은 꽤 신기했다!
시장구경을 하고 나니 적당히 배가 꺼졌다 싶어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아뮤플라자 6층에 위치한 헤이시로스시.
가성비 좋은 초밥으로 유명한 곳이다 :)
우선 번호표부터 뽑아야한다.
인원과 원하는 좌석(테이블석 또는 카운터석)을 고르면 된다.
대기번호 40번(테이블석으로 골랐다.)
다행히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입구에서 들어가는 길에 보이는 카운터석.
초밥을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자리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카운터석보다는 테이블이 편하더라.)
테이블석은 자리가 넓어서 좋았다.
칸막이로 나뉘어져 있어 뭔가 오붓한 느낌 ㅎㅎ
일단 따뜻한 녹차부터 한 잔 :)
녹차를 마시며 자리에 놓여져 있는 메뉴판으로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쭉 살펴보았다.
그리고 터치패드로 먹고싶은 초밥들을 주문했다.
한국어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하게 주문할 수 있어서 좋다.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면 자리로 초밥이 배달된다 +ㅁ+
주문한 초밥이 자리로 딱 배달되는 건 꽤 신기한 것 같다.
처음은 가볍게 연어와 도미, 참치, 게살초밥으로 시작했다.
개당 120엔 정도인 것을 감안했을 때 꽤 괜찮은 초밥인 것 같다.
특히 기본적으로 밥의 양이 적은 것이 마음에 들었다.
(주문할 때 밥 양을 조절할 수도 있다.)
역시 초밥은 연어가...+ㅁ+
그리고 단새우 초밥도 주문해봤다.
이름이 특이하기에 주문했던 소금갈비 초밥.
그리고 오징어 명란 군함.
호기심에 이것저것 주문해보기는 했지만 결국 나중에 추가 주문한 것은
도미와 연어초밥이었다.
초밥은 기본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ㅋㅋ
생맥주 한 잔(480엔)과 초밥 11접시를 먹었는데, 대략 2,000엔 정도 나왔다.
더 먹고 싶지만 다른 식당도 가야하고...아쉬움을 조금 남겨놓기로 했다.
이제는 또 어디로 갈까나...-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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