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6. | 기타큐슈 | 고쿠라 맛집투어! 이나카안(田舎庵)
고쿠라에 도착해서 첫 식사는 장어덮밥으로 유명한 '이나카안'에서 하기로 했다.
이제 막 문을 연 듯한 분위기였다.
(사실 11시 오픈인데 10분 전에 도착했다 ㅎㅎ)
우리가 오늘의 첫 손님이었다.
자리에 앉아있으니 메뉴판을 가져다주더라.
한국어로 표기가 되어 있어서 편하게 볼 수 있었다 :)
세이로무시 M 사이즈(2,100엔)와 히쯔마부시(2,700엔)로 일단 주문!
(세이로무시는 구운 장어를 쪄서 주는 거라던데 어떨까 궁금하더라.)
맥주도 하나 주문했다.
생맥주는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병맥주로...ㅎㅎ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데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더라. 오 -ㅁ- 유명한 곳 맞나봐!
세이로무시 M사이즈!
양념이 된 밥 위에 구운 장어를 올리고 다시 쪄서 내는 건가보다 -ㅁ-
장어에 윤기가 촤르르르르
그리고 예전에 나고야에서 먹어보고 반했던 히쯔마부시 +ㅁ+
사실 눈으로 봐서는 세이로무시와 히쯔마부시의 차이가 뭔지 잘 모르겠다.
예전에 먹었봤던 기억을 떠올리며
조금씩 덜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보기로 했다 ㅋㅋ
히쯔마부시와 뭐가 다를까 고민하며 세이로무시도 먹어봤다.
결론적으로...사실 큰 차이는 모르겠다;;
굳이 차이를 찾자면 세이로무시에 있는 장어가 조금 더 부드러운 것 같다 -ㅁ-;;
그런 의미에서 둘 중에 하나를 고른다면 세이로무시를 고를 것 같다.
그리고 차를 더 달라고 했더니 가져다주셨던 주전자!
비용이 추가되는 걸까 고민했는데...;
나중에 계산할 때 보니 따로 비용이 청구되거나 하지는 않았다 ㅎㅎ
세이로무시도, 히쯔마부시도 맛있게 먹긴 했지만
안타깝게도 나고야에서 먹었을 때 느꼈던 그 정도의 감동은 아니었다.
(나중에 나고야에서 다시 먹어봐도 그러려나...; 대신 가격은 1,000엔 더 싸다!)
고쿠라에 왔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인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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