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 멜버른 근교여행 - 페닌슐라 핫스프링(Peninsula hot Springs)





페닌슐라 핫스프링은 말 그대로 노천온천.

우리가 즐겨가는 설악 워터피아와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멜버른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 예약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 두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http://www.peninsulahotsprings.com/



첫 타임은 할인해서 AUD35였고 다른 시간대는 AUD40...;

솔직히 좀 비싸기는 하다.

여튼 한낮에 온천을 하기에는 너무 더울 것 같고, 밤에 갈까 아침에 갈까를 고민하다 아침 8시로 예약을 했다.

아마도 오전 8시가 오픈시간 인듯.


수건이나 샤워가운은 별도의 추가 비용을 내고 대여를 할 수 있는데,

뭐 수건은 비치타월 챙겨가면 될 것 같고 샤워가운은 그닥 필요없을 것 같아서 패스하기로 했다.





아침 일찍 서둘러서 출발해서 늦지않게 도착할 수 있었다.

예약한 시각 15분 전에는 도착해야한다는 문구가 있었는데, 뭐 많이 늦게 오는 것만 아니면 크게 상관없는 듯 했다.






DSLR을 들고가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듯 하여 고프로만 챙겨서 들어갔다.

요번 포스팅 사진은 모두 고프로로 촬영 한 것! 덕분에 왜곡이 좀 심하다 ㅎㅎ






예약증을 보여준 후 입장!


참고로 카운터에 카메라 사용에 관한 안내문이 붙어있었는데,

지인들끼리의 사진 촬영은 별다른 제재가 없는 듯 했다.

즉 다른 사람들을 찍는 것만 아니면 카메라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



짐을 보관할 곳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라커를 하나 빌렸다.

라커는 개당 AUD3인데, 하나만 빌리면 충분한 것 같다. 같이쓰면 되니까 ㅇㅅㅇ!






비용을 지불하면 이렇게 생긴 손목띠를 주는데, 요게 사물함 열쇠 역할을 한다.

그냥 비어있는 라커 아무거나 이걸로 인식해서 열고 사용하면 된다. 꽤나 신기하더라는 +ㅁ+






라커룸은 여자, 남자, 가족용 이렇게 세 군데로 나뉘어져 있었다.

처음에는 잘 몰라서 이리저리 방황을 했다;


가족끼리 함께 갔다면 가족용 라커룸에 짐을 보관하고 탈의는 각자 따로 가서 하던지

사람들이 별로 없고 한가하다면 가족용 샤워실에서 함께 갈아입거나 하면 된다.

참고로 가족용 라커룸은 오픈된 공간이다 ㅎㅎ



우리는 수영복을 미리 입고왔기 때문에 겉옷만 후다닥 벗고 사물함에 짐을 모조리 넣은 후 바로 안으로 들어갔다.

아...참고로 시간이 조금 지나면 사물함이 빈 곳이 잘 없다;

그렇다면 그냥...딱히 귀중품도 없고 짐이 많지 않을 경우 들고다니는 편이 나을 지도 -ㅁ-

사실 가방 하나 정도는 들고다녀도 크게 무리가 없다. 수건을 걸거나 짐을 놓을 수 있는 곳이 곳곳에 있기도 하고.

거기다 다른 사람 물건을 건드리거나 하는 사람도 딱히 없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막 새들도 날아다니고; 진짜 자연 속 노천탕 느낌이었다.


여름이긴 하지만 아침이라 약간 선선한 것이 온천하기에 괜찮은 날씨였다.

물론 조금 더 쌀쌀했따면 더 좋았겠지만. 한낮에는 온천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가장 인기있다는 힐탑 풀(Hilltop Pool)로 서둘러 움직였다.

그나저나 지도를 봤을때에는 꽤 넓어보였는데 생각보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닌 듯?!





  


세계 온천지도(?) 같은 것도 있었는데,

우리나라는 왠지 없더라는...우리나라도 온천 많은데 -_-ㅋㅋ






힐탑풀(Hilltop Pool) 도착!

말그대로 꼭데기에 있는 노천탕이다.






나름 아침 일찍 도착해서인지 전체적으로 사람이 별로 없는 편이었는데,

역시 제일 인기있는 곳답게 힐탑에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사람들이 한창 많을 시간이면 못들어가고 밖에서 기다리는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르겠다 싶었다.


힐탑 풀은 높은 곳에 위치해있어서 주변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는데,

굉장한 경치가 주변에 펼쳐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신선한 경험이었다.

주변이 뻥 뚫려있어 왠지 시원한 느낌!

거기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니 왠지 피로가 풀리는 것 같았다.



한껏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다만 온천의 특성상 한 곳에 오래 머무를 수는 없다는 단점이;;

이 곳 힐탑 풀이 가장 입구에서 멀리 있는 곳이었기 때문에 슬슬 내려가며 다른 탕에 한 번씩 들러보기로 했다.







이리 저리 옮겨다니며 노천탕을 하나씩 들러보았다.





  


나름 자연과 잘 어울리도록 만들어 놓기는 했더라.





  


인공 동굴도 있고 족욕장도 있고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중간에 호수도 있었는데, 왠지 모기가 잔뜩 생길 것 같은 느낌...-_-;;;






입구에 있는 노천탕이 크기는 제일 크다!


지도에서 보았을 때에는 노천탕 갯수가 엄청 많을 것 같았는데,

실제로는 하나의 노천탕을 여러개로 나누어서 숫자를 써놓고 해서 그런지 갯수가 그리 많지는 않았다.

여튼 위에서부터 하나씩 들렀다 내려오니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았다.

이 이상 온천욕은 무리라는 생각이 슬슬 나가기로.... ㅎㅎ;;



아침에 도착했을 때에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나갈때가 되니 사람이 꽤 많았다.

(빈 사물함을 찾아 방황하는 사람들도 여럿이었다.)

가급적이면 오픈 시간에 맞춰 오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아니면 밤에 오는 것도 꽤 운치있을 듯!




이상 호주에서 즐기는 노천온천! 페닌슐라 핫스프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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