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 호이안 맛집투어?! 미쓰리(Miss LY)

 

 

 

2017.07.25. | 호이안 | 호이안 맛집투어?! 미쓰리(Miss LY)

 

 

호이안 맛집을 검색했을 때 꽤 많이 나오는 곳들 중 하나인 미쓰리(Miss LY)

검색의 노예인 우리는 오늘도 반신반의하며 식당을 찾았다 ㅋㅋ

 

 

 

 

미쓰리는 다른 유명 맛집들과 동일하게

호이안 로컬 음식들을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는 곳이다.

 

사람이 너무많으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역시나 만석...ㅋㅋ

바로 옆에 미쓰리 2호점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빈 자리가 없었다.

 

 

다행히 가게 앞에서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대기를 걸어놓을 수 있었다.

이름을 적어놓고 근처를 구경하다 시간맞춰 다시 돌아오니 금방 자리가 준비되더라 :)

(본점과 2호점 구분 없이 자리가 비는 순서대로 들어가는 것 같았다.

어디로 가나 상관없는 것이 음식은 본점에서 만들어서 2호점으로 가져오더라.)

 

우리는 2호점으로 자리를 안내받았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 낮에 먹어본 프라이드 완탕은 제외하고

까오러우와 화이트 로즈, 쉬림프 스프링롤(Fried)을 주문했다.

그리고 타이거맥주와 콜라도 하나씩.

 

미쓰리는 가격이 다른 가게들에 비해 전체적으로 조금씩 비싼 편이었다.

 

 

 

 

 

얼음을 넣어 먹는 맥주 -ㅁ-

시원하게 마실 수는 있지만, 천천히 마실 경우 갈수록 싱거워진다는 단점이 있다 ㅎㅎ;

 

 

 

 

맛있다고 호평이 자자하던 화이트 로즈(60,000동)

완탕이 생각나는 촉촉하고 얇은 피가 인상적이었다.

뭐 맛에 대한 감상은 딱 거기까지...ㅎㅎ

 

 

 

 

 

그리고 호이안식 비빔쌀국수인 까오러우(55,000동)

튀긴 돼지껍데기 씹히는 맛이 나름 괜찮았다.

간은 약간 심심한 편인 듯. 피스님은 그닥 입맛에 안맞는다고 했다 -ㅁ-

 

 

 

 

그리고 스프링롤을 튀긴 음식인 넴(105,000)

춘권과 비슷한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그 맛이었다 ㅎㅎ

오늘 주문한 음식 중에서 제일 비쌌다 +ㅁ+;;

 

 

 

 

오늘의 계산서. 미쓰리는 총액에 봉사료가 자동으로 5% 붙어서 나온다.

285,000동에 봉사로 15,000동까지 총 300,000동이 나왔다. 대략 15,000원 정도?

(참고로 여긴 카드 결제가 안되고 무조건 현금을 내야한다!)

 

 

뭐 우리나라에서 밥 먹는 것 생각하면 저렴한 편이지만 베트남 물가를 생각했을 때에는

꽤나 비싼 식당인 것은 분명하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