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0. | 스미냑 | 카페 리볼버(REVOLVER Espresso), 킴벌리 스파(Kimberly Spa)
잠시 쉬며 더위를 식히기 위해 미리 찾아두었던 카페로 향했다.
조그만 골목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지도를 잘 보면서 찾아가야 한다 -ㅁ-;
카페 리볼버(REVOLVER ESPRESSO)
커피와 간단한 식사, 주류 등을 파는 곳이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다 싶었는데,
조그만 통로를 통해 들어가면 또 다른 공간이 나오는 구조였다.
핫플레이스답게 비어있는 테이블이 거의 없었다.
음료와 디저트는 대략 3~4천원 내외
물론 여기에 10%의 택스와 6%의 봉사료가 추가로 붙는다.
음료 두 잔과 작은 케이크 하나를 주문했더니 총 162,000루피아(약 13,500원) 정도가 나왔다.
가격은 스타벅스랑 비슷한 느낌...ㅎㅎ;
아마도(?) 카페 리볼버의 대표 메뉴인
Filter Coffee(44,000루피아)
슬쩍 잔에 따라놓고 보면 커피라기 보다는 위스키 느낌이다.
Revolver Coffee Shake(50,000루피아)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그 맛이다.
달달하고 시원해서 당 떨어졌을 때 마시면 딱 좋을 것 같다 ㅋㅋ
Chocolate mud cake(45,000루피아)
초콜릿이 듬뿍 올려져있다. 모양이 레고 인형 머리 같다...ㅎㅎ;
점심시간쯤이라 그런지 커피를 마시러 온 사람들보다는
식사를 하러 온 사람들이 더 많아 보였다.
다들 맛있게 먹는 걸 보면 음식도 괜찮은 편인 듯 -ㅁ-?
다음 목적지는 마사지샵이었다.
트립어드바이저 평점을 참고해서 고른 마사지샵 킴벌리 스파(Kimberly Spa)
왠지 화장지를 판매하고 있을 것 같은 이름이다.
발마사지(한 시간 기준) 100,000루피아
가성비가 꽤 괜찮은 것 같다.
킴벌리 스파의 장점은 정말 조용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이 정말 하나도 없어서 물 소리와 음악 소리를 들으며
편하게 마사지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시설도 깔끔하고 조용하고 딱 내취향이었다.
숙소랑 가까웠다면 한 번쯤 더 들렀을텐데 아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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