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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1. | 보홀 | 사우스 팜스 리조트 팡라오 - 스노클링

 

 

리조트 앞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사우스 팜스 리조트의 커다란 장점이었다.

 

언제든지 바다로 나가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고,

물놀이를 마친 후 숙소에서 바로 씻을 수 있으니 정말 최고인 듯!

두말루안 비치

멀리 배가 보이는 곳이 목표지점이었다.

 

구글 지도에도 배가 보이는 것을 보면

늘 저 위치에 정박을 하고 있는 배인 것 같다.

 

그럼 출발~!

하얀 모래만 보이는 지역을 지나서 조금 더 가면 해초가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부터는 해초 사이에 성게가 꽤 많았다.

위험할 수 있어서 닿지 않기 위해 조심히 다녔다.

 

화려한 모습의 불가사리도 많이 보였다.

 

마치 베개에 기댄 채로 팔다리를 쭉 벌리고 누워있는 느낌의

불가사리도 만났다.

 

어느 정도 이동을 하니 산호 군락이 보이기 시작했다.

 

시야가 약간 뿌옇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수중 환경이 괜찮은 편이라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다.

(다음날 오전에 왔을 때는 시야가 훨씬 좋았다.)

 

큰 물고기들은 별로 없고 대부분 작은 물고기 들이었는데,

그래도 색깔이 화사한 물고기들이 많았다 :)

 

부표가 있는 곳에 도착!

해변에서 대략 250m 정도 되는 지점인 것 같다.

 

물때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깊은 곳은 대략 7m 정도 되는 것 같다 :)

 

수면에 두둥실 떠서 보는 것보다는

잠수해서 보면 확실히 볼거리가 더 많다.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이 산호초 주변을 헤엄치고 있었다.

 

숨참고 DIVE :)

 

해변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까지 와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러울 수는 있지만

이 정도면 한 번쯤 나와볼 만한 풍경인 것 같다.

 

돌아다니다 보면 꽤 규모가 큰 산호 군락도 볼 수 있었다.

 

열심히 돌아다니다 힘들면 잠시 두둥실 떠서 쉬고,

그러다 또 돌아다니기!

 

배도 슬슬 고프고, 이제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시계를 보니 대략 한 시간 정도 지난 듯했다.

 

돌아가는 길에 바다뱀 발견!

공격성이 그리 강하지 않다고는 하지만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흰동가리를 만났다.

잘 보면 조그만 새끼 흰동가리도 보인다. 귀여워...!

 

이날은 스노클링을 하는 동안 해파리나 물벼룩을 만나지 않았는데

다음날 오전에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해파리도 보이고

귀 부분을 쏘여서...ㅠ_ㅠ

수중 시야는 훨씬 좋았지만 무서워서 금방 돌아왔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해파리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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