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1. | 뮌헨 | 여름 별궁 님펜부르크 궁전(Schloss Nymphenburg)





 종일 흐린 날. 조금씩 구름이 걷히는 것 같기도 하고...

맑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님펜부르크 궁전으로 향했다.





뮌헨 중앙역 근처에서 17번 트램을 타고 Schloss Nymphenburg 정류장에 내린 후

조금만 걸으면 님펜부르크 궁전에 도착할 수 있다.


오는 동안 하늘이 조금씩 맑아지는 것 같더니

...막상 정류장에 내리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어느새 폭우가...;;

조금씩 내리는 거면 모르겠지만 이건 너무하잖아!!


날씨 탓인지 님펜부르크 궁전도 칙칙해보인다.





폭우가 내리는 중에도 백조와 오리들은 유유히 헤엄을...





쉽게 그칠 것 같지 않은 비라 오늘은 그냥 돌아가기로 했다.





다시 트램을 타고 뮌헨 역으로 복귀!

이번 독일 여행은 왠지 비를 자주 만나는 것 같은 기분이다...-_-;





숙소에 들어가서 쉬다가 뮌헨 시내 구경이나 하기로 했다. -_ㅠ

뮌헨역에 온김에 내일 탈 CNL 열차 플랫폼을 확인하고 숙소로 향했다.





그리고 다음날. 오늘은 날씨가 괜찮은 것 같다.

그래서! 님펜부르크에 다시 가보기로 했다 :)





다시 만난 Schloss Nymphenburg 정류장.

화창하게 맑은 날씨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제에 비하면 굉장히 좋은 날씨이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건지 사람도 어제보다 훨씬 많고,

궁전도 화사해 보인다 ㅎㅎ







여름 별궁이라 그런지 엄청난 규모의 호수가 눈에 띄었다.

(실제로 지도를 보면 호수가 차지하는 면적이 꽤 크다.)






마치 궁전이 물 위에 둥둥 떠있는 것 같다.






호수 중간에는 커다란 돌무더기가 있었는데,

새들의 안식처인 듯 보였다...ㅎㅎ 돌 위가 하얗더라!






입구는 충분히 둘러본 것 같으니 본격적으로 안으로 들어가 봅시다!






님펜부르크 궁전의 입장권은 어느 곳을 방문하느냐에 따라 종류가 꽤 많은데,

우리는 정원만 둘러볼 생각이었기 때문에 입장권을 구입하지 않았다.

(정원만 둘러보는 것은 무료)






정원이 어찌나 넓은지 끝이 안보일 정도였다 -ㅁ-;

그나저나 어째서 그늘이 하나도 없는건지;;








쨍쨍 내리쬐는 햇볕 덕분에 덥기는 하지만

정원은 화사해보여서 좋았다.







정말 잘 가꾸어진 정원의 느낌이었다.

어찌나 줄이 잘 맞춰져있는지...ㅎㅎ


그나저나 산책할 때 양산은 필수였을 것 같다...;





해가 구름 뒤로 쏙 들어가면

갑자기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ㅁ+





안에도 호수 중간에 돌무더기가 한가득!

분수라는데 물이 나오는 것은 못봤다.







분수 앞이 기념사진 찍기에는 제일 좋은 위치인 것 같다 :)






길다란 운하에는 오리들이 유유히 헤엄치고 있었다.





운하를 따라 곤돌라가 지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근처에 곤돌라 승강장이 있었는데, 1인 15유로라고 하더라.

뭐 우리는 곤돌라를 타는 것에는 관심이 없으니 패스 -ㅁ-ㅋ







중앙에 있는 정원을 벗어나 옆으로 가면

조금 더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조그마한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옆에 있는 건물은 식당과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것 같았다.





사실 안쪽으로 훨씬 더 넓은 산책로가 있긴 했지만

다 돌아보기엔 체력이 부족한 관계로; 여기까지만 둘러보기로 했다.






궁전 내부를 들어가보는 것도 좋지만,

정원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꽤 즐거운 시간이었다.


잘 가꾸어진 정원을 산책하는 것은 언제나 기분좋은 일이니까 ㅎㅎ

시간 여유가 있다면 님펜부르크 궁과 별궁들을 돌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창 밖에서 슬쩍 들여다봤는데 내부가 정말 화려하더라)



그럼 이제 다음 장소로 출발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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