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7. | 잘츠부르크 | 카페 토마셀리, 퓌르스트 모차르트 쿠겔 초콜릿





카페 토마셀리(Cafe Tomaselli)는 1703년에 처음 문을 연

꽤나 긴 역사를 가진 카페이다.


1683년 터키군이 퇴각하면서 커피 원두 몇포대를 빈에 두고갔는데,

이때부터 빈에서 카페가 유행하기 시작했고, 그 유행을 쫓아 잘츠부르크에 생긴 것이 카페 토마셀리라고 한다.




모차르트가 들러서 커피마시던 곳이라고도 하던데,

...딱히 모차르트가 다니던 길목에 있어서 그렇게 추측할 뿐이라는 이야기도 있더라 ㅎㅎ


실내에는 자리가 조금 여유가 있었지만, 바깥 테이블은 거의 가득 차있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데 다행히 바깥에 빈 테이블이 하나 생겨서 거기에 앉을 수 있었다.





뭘 마셔볼까 고민하면서 메뉴판을 뒤적뒤적.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가 멜랑쉬(Tasse Tomaselli Melange)라고 하기에

일단 하나 주문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지역맥주라는 STIEGL GOLDBRAU도 한 병 주문했다.





간식으로 먹을겸 케이크도 하나 주문했다.


듣던데로 케이크 주문하는 방법이 꽤나 독특했다.

내가 필요하면 카운터로 가거나 직원을 불러서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큰 쟁반에 케이크를 종류별로 들고다니면서 테이블마다 필요한지 물어보며 다니더라. 





가장 무난해보이는 과일케이크로 골랐다.





맛은 뭐...그냥저냥;

개당 4유로였는데, 딱히 다시 먹어보고 싶은 맛은 아니었다 ㅋㅋ






그리고 멜랑쉬와 스티글 맥주.

둘다 내취향은 아님-_-ㅋㅋㅋ





잘츠부르크에서 모차르트 초콜릿이 유명하다기에

커피를 마시며 어디에 파는지 검색하고 있었는데, 마침 맞은편에 그 가게가 있었다.





모차르트 초콜릿도 파는 곳이 꽤 여러군데 있었는데,

그중 원조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이 바로 퓌르스트(Fuerst) 모차르트 쿠겔 초콜릿이었다.





여러개가 포장되어 있는 것이 있고, 낱개로 판매하는 것이 있었는데

낱개로 판매하는 것이 더 저렴한 편이었다. 아마도 포장비가 포함되어 있는 듯?

어차피 우리는 선물할게 아니라서 그냥 낱개로 4개 구입했다.

가격은 개당 1.2유로!


원하는 갯수를 이야기하면 종이봉투에 담아서 스티커까지 붙여준다 ㅎㅎ





맛은...생각보다 더 달고 약간은 미끄덩한 느낌;

2개만 사서 먹어볼 것을 괜히 4개나 샀다고 후회했다 ㅋㅋㅋ






눈에 띄는 노란색 건물! 이곳은 모차르트 생가라고 하더라.

모차르트가 어린시절을 보낸 곳인데, 모차르트가 쓰던 여러 물건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고.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





잘츠부르크는 정녕 모차르트의 도시로구나!

어딜가나 모차르트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는 것 같다.



잘츠부르크는 클래식 애호가라면 정말 의미있는 도시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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