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5. | 프라하 | LASCALA, 루돌피눔, 클레멘티눔, 카를교, 화약탑, 구시가지 야경

 

 

 

 

 

구시가지 관광을 마치고 까를교 쪽으로 넘어가기 전에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다.

미리 찾아둔 곳이 없는 관계로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갈만한 식당을 물색했다.

 

선택의 기준은 사람이 어느 정도 있는 곳이면서(사람이 너무 없는 곳은 왠지...ㅎㅎ) 굴라쉬를 파는 곳이었다.

 

 

 

 

(가게 외관 사진 찍는걸 깜박해서 저녁때 지나가는 길에 들러서 찍었다.)

열심히 돌아다니다 선택한 곳 'LASCALA'

스와로브스키 매장 근처에 있는 곳이다.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가 가능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이래저래 간식을 먹은 관계로 배가 많이 고프진 않았던 터라

맥주 두잔과 굴라쉬 하나를 주문했다.

 

맥주는 잔당 50코루나(약 2,500원), 그리고 굴라쉬는 260코루나(약 13,000원).

 

 

 

 

 

여행 내내 식사 때마다 맥주가 빠지지 않는다 ㅎㅎㅎ

그나저나 주인장 양반...맥주에 거품이 너무 많구려-_-^

 

 

 

 

 

 

맥주를 조금씩 홀짝거리고 있으니 굴라쉬도 나왔다.

빵 안에 쇠고기 야채 스튜가 가득 들어있다. 체코의 육개장과도 같은 음식이라고...ㅎ

빵에 듬뿍 찍어 먹으면 짭조롬 한 것이 맥주 안주로 괜찮다.

 

 

 

 

 

 

체코 최고의 콘서트홀이라고 불리는 루돌피눔(Rudolfinum)

1885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수많은 연주회가 열리던 이 곳은 1차 세계대전 이후 체코슬로바키아의 국회의사당으로 이용되다가

나치가 체코를 점령했을 당시에는 점령군 총사령부로 이용되기도 했었다고 한다.

1945년 해방 이후에야 원래의 기능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루돌피눔 위는 베토벤, 바흐, 멘델스 등 세계적인 음악가의 석상들로 장식되어 있다.

 

 

 

 

 

 

루돌피눔 앞에는 블타바 강이 흐른다.

루돌피눔에서 보는 프라하성과 카를교의 모습도 꽤 멋있었다.

 

 

 

 

 

 

카를교로 향하던 길에 클레멘티눔(성 살바토르 교회)에 잠시 들렀다.

 

클레멘티눔은 본래 수도원 건물로 만들어진 것인데,

3개의 교회를 비롯하여 예배당, 도서관, 출판기관 등이 추가로 건설되면서 프라하 성 다음으로 큰 규모를 갖게되었으며,

현재는 체코 국립도서관 및 국립기술도서관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클레멘티눔 내부는 가이드 투어로만 일부 공개되고 있다고 하는데, 딱히 흥미가 없어서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카를교 초입에 있는 성 프란치스코 성당.

오르간 콘서트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프라하 성과 구시가지를 잇고 있는 카를교는

1357년 건설이 시작되어 1402년에 완성된 프라하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이다.

 

 

 

 

 

예전에는 트램과 버스도 다녔다고 하는데,

지금은 붕괴의 위험 때문에 도보 통행만 이루어지고 있다.

 

500m가 넘는 카를교의 좌우난간에는 30개의 석상이 놓여져있는데,

대부분은 모조품이고 진품은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꽤나 열심히 만졌던지 동판의 색깔이 변해있었다 ㅎㅎ

참고로 이 동판에 손을 대고 소원을 빌면 키우는 개(?!)의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던데,

기르는 개가 없어서 진짜인지는 모르겠다. -_-;;;

(하긴...키우는 개가 있어도 확인할 방법은 없겠구나...ㅋ)

 

 

 

 

 

 

사실 한낮의 카를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찍기에 그리 좋지 않다.

여유있게 사진을 찍고 싶다면 아침 일찍 와야한다고 하는데,

뭐...사실 일정 맞추기가 쉽지 않으니 아쉽지만 어쩔수 없는 듯.

 

 

 

 

 

 

그나마 한적한 곳을 찾아 기념사진을 남기고 다시 구시가지로 향했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프라하의 지하철은 노선이 3개 뿐이어서 어렵지 않아 좋다.

 

 

 

 

 

세계 어딜 가나 만나게 되는 스타벅스.

해외에 나가면 아무래도 익숙한 곳을 찾게되는 것 같다.

 

 

 

 

 

숙소에 들어가서 잠시 쉬다가 나왔더니

어느새 해가 지고 낮과는 또다른 모습의 프라하를 만날 수 있었다.

 

 

 

 

역시 유명 관광도시 답게 밤에도 활기찬 모습이다.

조명들로 화려하게 빛나는 도시의 모습은 낮과는 또다른 느낌이었다.

 

 

 

 

 

프라하 시민회관과 화약탑의 모습이 보였다.

프라하 시민회관은 원래 궁궐이었던 기존의 건물을 헐어내고 그 자리에 지은 것으로,

체코의 음악축제인 '프라하의 봄'의 개막식과 폐막식도 이 곳에서 열린다고 한다.

 

 

 

 

 

프라하 시민회관 앞에서 와인잔으로 연주 하고 있던 아저씨를 볼 수 있었는데,

예상하지 못한 멋진 연주에 깜짝 놀랐다.

 

 

 

 

 

 

 

그리고 화약탑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화약탑은 원래 1475년에 지어진 성문인데 1757년 러시아와의 전쟁 당시 화약탑으로 개축된 이후

지금까지 화약탑으로 불리고 있다고 한다.

 

화약탑의 모습은 개인적으로 낮보다는 밤이 더 멋있는 것 같다.

은은한 간접조명이 분위기를 살려주는 것 같다고나 할까.

 

 

 

 

 

 

이 곳은 Choco-Story.

초콜릿 박물관 겸 매장이라고나 할까?

박물관에는 들어가지 않고 간식 사러 들어갔다 ㅋㅋㅋ

매장에는 눈을 사로잡는 수많은 종류의 초콜릿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가볍게 먹을 초콜릿 과자를 하나 골라서 구입했는데,

살짝 배가 고파서인지 순식간에 호로록 다 먹어 버렸다...;

 

 

 

 

 

밤에도 여전히 활기가 넘치는 프라하 구시가지.

 

 

 

 

 

 

 

 

 

야외 테라스에서 야경을 즐기며 맥주를 한 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독일에 이어 체코에서도 역시 맥주가 빠질 수 없지.

 

 

 

 

클림트의 그림이 벽에 걸려있던 어느 건물.

환하게 조명이 비춰진 건물은 멀리서도 꽤 눈에 띄었다.

 

 

 

 

 

그리고 프라하 야경하면 빼놓을 수 없는 프라하성과 까를교.

프라하에 방문한다면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라고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숙소는 가급적이면 구시가지 내에 잡는 걸로...ㅎㅎ

 

 

 

 

 

사람들로 북적이는 거리를 뒤로 하고 슬슬 숙소로 들어가야 할 시간이었다.

다음 날 일정이 또 있으니까.

 

 

 

 

 

하루에 마무리는 역시 야식+ㅁ+

 

꽤 늦은 시각이었기에 야식으로 먹을만한 것들을 파는 곳이 별로 없었다.

저녁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한 탓에 뭔가 먹을게 없을까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마침 문닫지 않은 피자 가게가 눈에 들어왔다.

 

 

 

 

 

 

엄청나게 큰 조각을 자랑하는 피자! 가격은 한조각에 2000원 정도? 완전 싸다!

히히...열심히 고민하다 두 조각을 포장했다.

맥주 안주로는 피자가 역시 딱이지!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은 편이었다.

 

 

 

 

 

 

프라하에서의 첫 날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내일은 또 어떤 하루가 기다리고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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