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9. | 마카오 | 성 바울성당 유적, 어묵거리 그리고 스타벅스


 


마카오에 가면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 Ruins of St.Paul's

성 바울 성당 유적이다.

표지판이 꽤 여기저기 있는 편이라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성 바울 성당 유적에 도착하니 유명 관광지 답게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아마 이번 여행에서 들른 곳 중 사람이 가장 많았던 곳이 아닐까 싶을 정도.

유적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기념촬영 하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왠지 월리를 찾아서가 생각난달까...ㅋㅋ

 

 

 


 

멀리서 봤을 때에는 정말 웅장한 느낌이 드는 성당 건물이지만,

실제로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성당 건물의 파사드만 남아있다.

 


 


 

뒷면에는 남아있는 유적을 보호하기 위한 구조물이 설치되어있다.

건물은 19세기에 일어난 화재로 전면부를 제외하고는 전부 소실되었다고 한다.

 

막상 계단을 올라와서 안쪽으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안쪽에 박물관도 있는 듯 했는데,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사람들이 몰려있는 계단은 피하고 싶어서 다른쪽 길로 빠졌는데,

여기서 자그마한 사원을 발견했다.

 

무슨 사원일까 싶어 나중에 찾아보니 나차사원이라는 곳이었다.

1888년에 전염병을 막기 위해 지은 사원인데, 요것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바로 옆에 있는 성 바울 성당 유적은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지만

이 곳은 사람이 전혀 없어 한적했다.

 

나차사원은 지나가면서 여유롭게 잠시 들러보면 좋은 곳인듯 싶다.

 

 

 


 

나차사원을 지나 골목으로 내려오는데, 눈에 들어오는 골목의 풍경이 꽤나 마음에 들었다.

 

분위기가 주변과 꽤나 동떨어진 느낌이랄까.

빨래가 잔뜩 널려 있는 모습에 사람 사는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골목 사이로 빼꼼히 보이는 성 바울 성당도 꽤나 멋있었다.

물론 이 골목의 가장 큰 장점은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 ㅎㅎ

 

 

 


 

 

마카오 구시가지에 들른 가장 큰 목적을 달성했으니 이제는 잠시 쉬기로 했다.

마카오의 1월 날씨는 열심히 돌아다니다 보면 살짝 덥다. 여행하기 좋은 기온.

 

 

 


 

사람들로 북적이는 스타벅스에 들러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잠시 쉬었다.

 


 


 

 

사람이 북적이는 골목을 지나 찾은 곳은 어묵가게.

맥도날드가 있는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면 찾을 수 있다.

 

 

 


 

 

뭐 미리 찾아보고 간게 아니라서 그냥 사람들이 적당히 있는 곳으로 골랐다.

그리고 눈치껏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먹고 있는지 탐색부터 하기 시작했다.

 

 

 


 

일단 수많은 종류의 꼬치들 앞에서 멘붕...ㅎㅎ

이 수많은 꼬치들 중에서 원하는 것을 골라서 그릇에 담아 주면 익혀서 가져다 준다.

 

물론 육안으로 봐서는 뭐가 먼지 알 수가 없어 그나마 안전(?)해 보이는 것들로만 몇개 골랐다.

 

 

 


 

어묵과 랍스터 맛살(?), 곤약, 배추 이렇게 선택했다. 가격을 알 수 없어 소심하게...;;

 

원하는 것을 담아서 전해준 후 실내에 자리잡고 앉아있는데,

직원분이 "스파이시?"하고 물어보기에 당연히 OK를 외쳤다 ㅋ

 

 

 


 

잠시 후 카레에 풍덩 빠진 어묵 등장!

우리나라에서 먹는 카레 맛과 비슷하다. 특히 배추가 꽤나 맛있다. 어묵도 맛있고.

 

랍스타 맛살은 그냥저냥... 곤약은 역시 칼로리가 0인데는 이유가 있다.

 

 

 


 

벽에 무엇인가 써있는데...난 잘 모르겠어...-_-;;;

 

 

 

 

 

사실 가게 앞에 가격도 표시된 영어로 된 메뉴판이 있었는데, 다 먹고나서 봤다 -_-;;;

진즉 알았으면 메뉴를 더 잘 고를 수 있었을 텐데 왠지 아쉬웠다.

 

꼬치별로 가격차이는 거의 없고 하나에 1500원정도 하는 셈이니 적당히 고르면 될 것 같다.

배추에 카레소스는 완전 강추!

 

 

 


 

 

간식도 먹었고 이제 어디를 가야할까 고민에 빠졌다.

 

사실 마카오 구시가지에서는 세나도 광장과 성 바울 성당 유적지만 제대로 보면 된다는 생각이어서

나머지 목적지는 정하지 않은 상태였다.

 

 

 



세나도 광장에 서서 안내책자를 뒤적거리며 다음 목적지를 물색했다.

 

뭐 이런 즉흥적인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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