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3. | 밤베르크 | 슐란켈라-리틀 베네치아-미하엘 수도원-브론바흐

 

 

 

신궁전을 지나 구궁전을 살짝 둘러보고

(구궁전에서 찍은 사진은 죄다 핀이 나가서 건질만한 사진이 없음 ㅋㅋ

구궁전은 꽃으로 장식되어 있어 예쁘긴 하지만 궁전이라기 보다는 펜션 느낌임...)

 

다음 목적지는 즐거운 점심 시간을 즐길 곳인 밤베르크의 맛집 '슐란켈라'

멀리서 봐도 '아 저긴가 보다'하고 맛집이라는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었다.

 

다른 곳들에 비해 사람들도 꽤나 몰려있는데다 종업원들이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었다.

식당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

 

 

 

다행이 빈자리가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안내받을 수 있었다.

우리가 안내받은 곳은 뒤뜰쪽에 있는 테이블.

 

 

메뉴판은 뭐 봐도 그리 눈에 잘 들어오지 않음-_-;;

 

 

 

미리 봐둔 음식은 '돼지 어깨 요리' 하나였기 때문에 다른건 무엇을 시킬까 고민하며 열심히 메뉴판을 탐독!

결국 햄말이 요리 하나를 골랐다.

그리고 '슐란켈라'가 유명한 이유인 훈연맥주를 주문했다.

 

 

 

잠시 후 맥주가 먼저 등장!

정말 맥주에서 훈재향이 느껴지는데, 여운이 꽤 길게 남는 맥주였다. 역시 유명한데는 이유가 있는 듯.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맥주만 시켜서 마시고 가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요리도 등장! 먼저 나온 것은 돼지어깨요리. 사람들이 강추하는데는 이유가 있음 ㅋㅋ

입맛에 꽤 잘 맞는 음식이었다.

함께 양배추절임이 나왔는데, 요게 치킨무 느낌이라 음식의 짜고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다.

 

 

그리고 대망의 실패작...햄말이요리 ㅋㅋㅋ

진짜 짜도 너~무 짜다.

왠만하면 다 먹었을텐데 이건 결국 남겼다...-_-;;

굳이 요리를 두개 시키는 것 보다는 돼지어깨요리 하나에 맥주만 시켜서 먹었어도 괜찮았을 듯.

 

여튼 나름 만족스러운 점심식사를 마치고 미하엘 수도원으로 향했다.

 

 

요긴 어느 호텔 건물인 듯 한데 꽤나 예쁜 듯.

 

 

 

미하엘 수도원으로 향하는 길은 그리 녹록치 않다-_-;;

큰맘 먹고 꽤나 먼거리를 등산(!)해야 한다.

 

 

가는길에 수상가옥들을 만났다. 일명 작은 베네치아.

 

 

꽃으로 장식된 집들이 정말 예뻤다.

 

 

 

집을 이렇게 꾸준히 가꾸고 살려면 보통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닐 듯...

아마 난 못할거야-_-;;;

 

여튼 부지런한 집주인분들 덕분에 관광객들의 눈이 즐거운 것 같다.

 

 

 

다시 등산(?!) 시작!

오르고 오르다 보면 언젠가는 도착하겠지...

 

 

세그웨이를 타고 이동하는 한무리의 사람들 발견. 완전 부럽다!

 

 

 

지나가다 만나는 이름 모를 건물들...-_-a

어딜가나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어서 보기 좋다.

 

 

드디어 등산 막바지! 걷고걷고 걷다보니 목적지에 도착!

 

 

두둥...성 미하엘 수도원!

성 미하엘 수도원은 원래 교회와 학교를 겸하여 운영하다 최근에는 양로원으로 일부가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내부가 굉장히 크고 엄숙하고 화려하다고 하는데...

'closed because of construction work'라는 문구가 척.

수리중이라서 개방을 하지 않는단다-_-;

 

밤베르크는 우째 가는 곳마다 공사중인건지.

 

 

아쉽기는 하지만 뭐... 별수 없지

바깥에서 열심히 인증샷을 남기는 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다만...솔직히 장미정원에서 보는게 더 멋지긴 한 듯 ㅋㅋㅋ

규모가 워낙 크기때문에 한 화면에 잡기가 어렵다.)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다들 알았는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사진찍기 좋았다 :)

 

 

 

성 미하엘 수도원을 쭉 돌아서 뒤로 내려가면 밤베르크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성 미하엘 수도원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밤베르크 시내의 모습.

장미정원보다 높은 곳이어서 그런지 밤베르크 시내가 한눈에 더 잘들어오는 것 같았다.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도 곳곳에 있는데, 아쉽게도 그늘은 아니다 ㅎㅎ

그래도 앉아서 휴식을 취하며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좋을 듯.

 

 

 

그늘은 없지만 대신 햇살이 좋으니 앉아서 사진이나

셀카

 

 

다시 밤베르크 시내로 내려가는 길.

올라왔던 길로 가지 않고 전망대 쪽에서 내려가는 길을 택했다.

사실 길을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그냥 느낌 가는 데로 ㅋㅋㅋ

 

 

 

길을 몰라도 헤메지 않을 정도로 내려오는 길은 쉽다.

왼쪽에 보이는 사진이 바로 성 미하엘 수도원으로 가는 지름길!

거리가 짧기는 하지만 경사가 꽤 심한 편이라 왠만하면 돌아서 올라가는 것이 나을 듯.

 

 

 

다시 작은 베네치아에 들렀다.

햇빛이 비친 건물 색이 마음에 들었다.

 

 

백조가 어느집 근처를 어슬렁거리니 집 주인인 듯한 할머니께서 나와 먹이를 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마도 일부러 집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듯 했다 ㅎㅎ

 

 

지나가는 길에 다시 만난 '슐란켈라'

식사 시간이 지나서 인지 조금은 한산해진 듯 한 모습이었다.

 

 

구시청사도 다시 지나, 막시밀리안 광장에 도착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는 벌써 재즈&블루스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소규모 무대에서도 공연이 진행중이었다.

 

 

 

여기가 바로 중앙 메인 무대!

광장에 테이블들이 잔뜩 준비되어 있었는데, 자유롭게 빈 자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음...뭔가 독일의 트로트 느낌이 나는 노래를 부르던 여가수. ㅎㅎ

공연장 주변에는 여러 임시 상점들이 있었는데, 여기서 맥주를 구입해 마실수 있었다.

맥주는 한잔에 3유로, 그리고 컵 보증금 2유로.

 

가볍게 한 잔 구입해서 마시면서 공연을 관람하다, 기차 시간에 맞춰서 밤베르크 역으로 이동했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근처 마트에 방문.

 

여기서 빈 페트병 반납기를 발견했다 ㅋㅋ

 

 

들고다니던 빈병을 반납하고 보증금 반환권을 받아서 과자 구입 ㅋㅋ

 

 

 

소금이 뭍어 있는 담백한 스틱과자였는데, 양이 진짜 많았다-_-;;;

왠지 맥주집에서 안주로 줄 것 같은 느낌의 과자

 

그리고 기차를 타고 다시 뷔르츠부르크로 귀환했다 :)

 

 

뷔르츠부르크에 도착하자마자 찾은 곳은 저녁먹을 식당!

독특하게도 '바나나맥주'를 판다고 하는 '브론바흐'라는 식당이었다.

(없어졌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진짜인지 모르겠음-_-a)

 

 

위치는 다행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메뉴판을 아무리 봐도 바나나맥주는 안보였다...-_-;

그래서 직원분을 불러서 질문 끝에 겨우 주문 ㅎㅎ

 

바나나맥주 한잔과 프리미엄 필스 한잔을 주문했다.

그리고 배가 그리 고프지 않은 관계로 소세지 하나만 안주삼아 주문!

 

 

 

오른쪽이 바나나 맥주! 확실히 색이 독특하다.

맛도 독특함. 바나나의 뭉글뭉글한 질감도 살짝 느껴지는 것 같고. 바나나향이 꽤 강했다.

다만 많이 마시기는 어려운 맛; 처음엔 신기한데 금방 질린다...ㅋㅋㅋ

 

 

 

가게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다.

특히 직원 비쥬얼이 완전 우월했다. 심지어 친절하기까지! ㅋㅋㅋ

 

 

안주로 나온 소세지

식감도 좋고 꽤 맛있었다. 역시 맥주 안주로 딱인 듯!

 

 

즐거운 저녁식사를 마치고 이제는 숙소로 돌아갈 시간.

식당에 들어갈 때와 달리 벌써 날이 많이 어둑어둑해졌다.

 

 

쇼윈도우가 환하게 켜져있기는 하지만...사실은 거의 다 문 닫았다는 거 ㅋㅋㅋ

 

 

우리에게 흡족한 아침을 제공해 준 카페를 지나 트램을 타고 일단 중앙역으로 이동했다.

 

 

 

금새 뷔르츠부르크 중앙역에 도착.

 

아침에 간단하게 먹을 크로아상을 구입했다.

크기가 진짜 크다ㅋ

 

 

 

 

그리고 버스를 타고 숙소에 도착!

저렴해서 좋지만 두번은 안갈 듯 한 이비스 호텔 ㅋㅋ

 

 

내일을 기약하며 Good night.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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