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1. | 하이델베르크 | 대학의 도시 하이델베르크 입성



 

 

 

독일에서 맞는 첫번째 아침!

장시간 비행으로 인한 피로 때문인지 정말 푹 자고 일어난 느낌!

 

아침에 일어나서 본 호텔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아침은 호텔 조식당에서!

힐튼 골드멤버십의 혜택으로 아침은 무료로 제공! 아이 신나~ ㅋㅋㅋ

 

조식당은 메뉴 수가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맛있었다.

특히 악마의 쨈이라 불리는 누텔라가 일회용 포장으로 제공! 크로와상에 발라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ㅋ

 

 

 

 

아침을 챙겨먹고 미리 예약해둔 셔틀버스를 타러 공항으로 이동!

 

우린 Transcontinental Group에서 운영하는 셔틀 버스를 미리 예약해서 이용했다. (http://www.transcontinental-group.com/en/frankfurt-airport-shuttles)

8시 30분에 출발~! 1시간이면 하이델베르크 크라운프라자 호텔 앞에 도착한다.인당 24유로로 조금 비싸긴 하지만, 편하다는!!

게다가 힐튼가든인과 셔틀타는 곳은 꽤 가깝다. 역사내에는 바닥도 매끈해서 캐리어 끌기도 좋다.  약 15분 소요? 뛰면 10분?

 

그런데, 막상 타러 갔더니 우리 말고는 셔틀 이용객이 코치백을 든 한국인 여자 한명 뿐..

예약을 굳이 안해도 되나 싶었다.

 

공항을 벗어나 처음 만난 독일 도시 하이델베르크는 우리나라의 느낌과 확연히 달랐다.

 


 

 

 하이델베르크에서 첫번째 목적지인 Poststraße 트램 정거장을 찾는데 약간 고생을 했다.

(잠이 덜 깨서인가..)

 

Poststraße에서 5번 트램을 타고 중앙역으로 가는 계획이었지만,

큰길로 나가 찾아가게 된 트램 정거장은 Adenauerplatz

 

 

트램 시간표는 정류장에 붙어 있고~ 트램티켓은 정류장 근처에 자판기가 있다~!  

요일에 따라 운행하지 않는 트램도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한다.

(우린 5번을 한참 기다렸었지만!! 일요일엔 운행을 하지 않는 듯 하다.)

 

결국은 캐리어를 끌고 Poststraße 정류장으로 이동!!

보도블럭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 캐리어 끄는게 보통일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연말마다 갈아엎는 그런 매끈한 보도블럭이 아니라는..

 

 

 

 

 

독일에서 처음 탄 트램!

(결국은 계획과 달리 다른 번호의 트램을 탔다. 뭘타든 Hbf로 가기만 하면 되니까.)

 

정류장에 도착하면 문에 달린 버튼을 눌러야 문이 열린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었지만,

누가 대신 눌렀는지 그냥 열리기도 했다.

 

 

하이델베르크 중앙역!

 

깔끔한 느낌이 드는 꽤 큰 규모의 역이다.

안에 크로와상, 프레즐 등 간식거리를 파는 가게들이 몇몇 있고,

ROSSMANN이라는 규모가 꽤 큰 마트도 안에 있다.

(이곳에서 하리보를 싸게 파는 듯!, 기본형이 짱임!)

 

 

 

 

 

 

 

 

하이델베르크에서의 숙소는 역 근처에 위치한 이비스 호텔.

 

이곳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쯤..

입실 가능 시각은 분명 오전이 아니었던 듯 한데 방이 많이 남아 있었나보다.

예약번호를 불러주니 바로 방키를 내줬다.얼리 체크인?

 

이비스를 선택한데에는 역과 가까운 위치라는 점이 가장 컸다.

다음날 독일에서 처음으로 기차를 탈 예정이었기에, 최대한 가까이에 있어야 안심할 수 있었다.

기차역으로 이동하다가 뭔가의 문제로 기차를 놓치기라도 하면 이후의 일정이 완전 꼬여버린다.

게다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설은 딱 저렴한 만큼의 비지니스 호텔 느낌이지만

어차피 숙소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지 않고, 잠만 잘 목적이라면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다음엔 더 좋은 호텔로 갈테다 ㅋㅋ)

 

이비스에는 냉장고가 없다. 그리고 물도 없다.

혹시라도 마트를 들릴 수 있다면 마실 물은 미리 사둬야 한다.

늦은 시간엔 뭘 살 수 있는 가게가 별로 없다. 바로 옆에 맥도널드가 늦게까지 영업하는 듯 하지만,

뭔가 좀 그래서 결국 호텔에서 에비앙 1리터를 4.5유로에 구입했다.

 

 

 

독일에 있는 동안 이동할 때 주로 이용한 교통수단인 트램!

탈일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대부분 1회권을 끊어서 사용했다.

가격은 장당 1.1유로였던듯

 

 

 

하우푸트 거리로 가기 위한 트램을 기다리는 동안 함께 기다리던 착한 강아지.

트램을 기다리는 내내 주인 옆에서 얌전하게 있더라 ㅎㅎ

 

독일에서는 주인과 함께 다니는 강아지들이 꽤 많이 눈에 띄였다.

특히 대형견들도 완전 많았다!

이런 모습도 우리나라의 길거리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비스마르크 광장에서 내려 하우프트거리로 이동했다!

이름은 광장이지만, 별 거 없다.

 

하우프트거리도 아직은 아침이라 그런지 길거리가 한산한 모습이었다.

문이 열린 매장들도 별로 없고..(하지만 잠시후에는 사람들이 무진장 많아진다는 것! ㅎㅎ)

 

    

 

아직은 한산한 골목에서 커플사진!

삼각대 세우고 지나가는 사람이 없는 틈을 이용해서 열심히 찰칵찰칵.

여행지에서 남는 것은 역시 사진이니까~ (추억은 사진과 함께)

 

 

트램기다리면서 봤던 얌전한 강아지와는 정 반대 이미지의 BAD BOY~ (GIRL??)

주인에게 끌려가지 않으려 열심히 반항중이다 ㅋㅋ

 

 

 

아직은 여행의 시작인지라 보이는 것 마다 열심히 셔터를 찰칵찰칵.

눈에 보이는 모든 풍경이 신기할 뿐.

 

대부분의 여행이 그렇듯 목적지가 몇군데 정해져 있긴 하지만

그냥 대략의 방향만 잡고 발길 닿는데로 걷다가 마음에 드는 곳에 머무르기도 하고, 엉뚱한 길로 들어가 보기도 하고,

그러다 일정을 전반적으로 수정하기도 하고, 그게 여행의 즐거움인 것 같다.

 

 

지나가는 길에 만난 교회. 이름도 나중에 구글에서 찾아서 알게된..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교회 뒷골목이 한산하고 이뻐 보이더라는 ㅋ

 

 

 

 

 

하이델베르크는 예쁜 골목들이 정말 많다.

누가봐도 유럽 느낌의 골목길. (이곳은 유럽이니 당연한건가?!)

 

 

거리의 풍경과 잘 어우러져 있는 과일 가판대.

잔뜩 쌓여 있는 포도가 먹음직스럽다.

다만 아직 가판대에서 과일을 구입해 볼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기에 흘끔흘끔 구경만 하다 PASS.

 

 

 

낯선 곳에서 느낄 수 있는 두근거림을 느끼며 거리를 두리번 두리번.

 

 

일요일 아침, 교회에서는 찬송가가 흘러나온다.

왠지 듣고 있으면 마음이 가라앉는 느낌.

서울에서 듣는 것이랑은 사뭇 다르다.

??

 

 

 

 

 

 

온통 하얗게 칠해진 내부가 인상적인 예수교회.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예배가 한창 진행중이었다.

이곳 저곳 둘러보기는 어려운 분위기라 뒤에서 예배가 진행되는 모습을 잠시 지켜보다 조용히 빠져나왔다.

D700의 커다란 셔터소리가 꽤 민망했다.

 

 

 

 

꽤나 복잡해진 하우프트 거리를 지나서~

 

 

 

 

이번에 도착한 곳은 성령교회.

성령교회 주변은 상점이 잔뜩 있다! 예수교회보다는 상업적 느낌이 물씬.

 

 

 

고딕양식과 바로크양식을 혼합하여 지은 건물이라고 하는데, 뭐 그런건 사실 봐도 모르겠다 -_-ㅋ

내부는 정말 오래된 느낌이 물씬 풍기는 교회. 주황색으로 꾸며진 것도 꽤 독특한 느낌.

지은지 대략 500년이 지났다고 하니 정말 오래되긴 했다!

 

 

 

 

 

입구쪽에는 책자, 엽서 등 기념품을 파는 곳이 있다.

여기에 성령교회 첨탑으로 올라가기 위한 입장료를 지불하고 첨탑 오르기 고고씽~

입장료는 성인 1인당 2유로.

(학생이냐 물어보는데 순진하게 성인이라고 대답 ㅋㅋ 따로 학생증 확인은 안하는 것 같다.)

 

 

빙글빙글 계단을 따라 오르다보면 지칠때 쯤 하이델베르크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에 도착하게 된다!

 

단언컨데, 하이델베르크의 전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성령교회 첨탑입니다.

 

 

 

성령교회 첨탑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하이델베르크의 모습.

주황색 지붕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동화의 한 장면 같다.

넥케어 강과 칼 테오도르 다리도 보이고,

 

 

 

다른 한쪽에서는 하이델베르크 성도 보인다.

공사중인 모습이라 조금은 아쉽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열심히 풍경을 눈에도 담고 카메라에도 담고.

사람이 거의 없어 한가한 덕에 삼각대를 세우고 여유롭게 함께 사진도 찍었다.

오전시간이라 그런지 첨탑 전망대에는 우리를 포함 4명밖에 없어서 한가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점심때가 다가오고 있어서 그런지 하우프트 거리에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성령교회 첨탑에서의 여유로움을 뒤로한 채 내려와서 간 곳은 유명 맛집(?!) 초콜릿 가게.

 Heidelberger Studentenkuss.

굉장히 유서깊은 곳이다!

옛날 하이델베르크의 젊은이들이 비밀리에 사랑을 전하기 위해 이용했다고 한다.

하트3

 

 

 

마크가 선명하게 그려져 있는 초콜릿 2개를 구입!

초콜릿을 구입하고 내부 사진을 찍어도 되겠느냐고 주인분께 여쭈었더니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

역시 유명 관광 명소답다 ㅎㅎ (단체관광객 코스에도 이곳이 들어가 있는 듯)

 

우리가 구입한 초콜릿은 개당 1.65유로. 조금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기념이니까!

사서 사진찍고 바로 홀랑 까서 먹어버렸다 ㅋㅋ

 

 

 

 

 

초콜릿가게를 나와서 간 곳은 근처의 식당! "Mercato Ristorante"

딱히 점심때는 가려고 정해둔 곳이 없었기에 그냥 지나가다 테이블 위의 꽃장식이 마음에 들어서 정했다.

 

 

독일 하면 역시 맥주니까 낮술한잔 들이켜주시고!

배가 그리 고프지 않은 상황이라 점심겸 안주겸 피자를 하나만 시켰다.

직원이 반으로 나눠서 서빙해줄까 물어보더니 접시에 반쪽씩 담아서 가져다 줬다. 센스쟁이!

(참고로 여기 식당 화장실이 밖에 있어 지나가다 이용하기 좋다 ㅋ)

맥주맛은 어딜 가나 좋더란.. 주로 헤페바이저랑 둔켈 하나씩?

점심을 가볍게 먹고 다시 이동~

 

 

 

 

 

이곳은 Marktplatz. 말 그대로 시장이다 ㅎㅎ

독특한 의상을 입은 식당 종업원들이 열심히 주문을 받는 중.

그냥 지나가는 차에 삼각대 세우고 인증샷만 찍고 이동 하던 중!

 

 

우리가 방문했던 때는 하이델베르크에서 'The Wedding' 축제가 벌어지는 중이었다.

독일 영주와 영국 공주와의 왕실결혼 400주년 기념식이라고나 할까나...

시가지 행진도 하고 하이델베르크 성에서는 저녁때 뭔가 행사도 하는 듯 했다.

(시간상 기다렸다 보기는 애매해서 그냥 패스~)

 

 

 

 

 

다음 목적지는 하이델베르크의 메인코스!

하이델베르크 성이다!!

 

 

성에 오르기 위해서는  Kornmarkt Platz에서 산악트램을 타야 한다.

이게, 구글맵에서도 자세히 보여지지 않는 듯 해서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가보면 그냥 바로 눈에 보인다!

 

 

다음 이야기는 Part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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