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5. // 코타키나발루에서의 여름휴가! Day1. 비행~밍가든호텔

 

 

 

올 여름휴가는 에메랄드 빛 바다가 넘실거리는 동남아로!

사실 홍콩이나 갈까 했었는데, 7~8월의 홍콩은 미친짓이라는 블로거님들의 훌륭하신 조언에 따라(날씨가 사우나 내부와 비슷하다더라-_-;), 동남아로 급 선회한거다.

동남아의 관광지에는 세부나 푸켓같이 유명한 곳도 많은 데, 말레이시아가 괜찮다더라~ 라는 어떤이의 이야기에 꽂혀

코타키나발루로 콜!

 

 

항공권과 숙박권은 정확히 1달전에 여행사에서 예약하고, 현지투어로 만따나니섬투어도 함께 예약해두었다.

(클리아스 투어도 같이 예약했었는데 인원 부족으로 캔슬되었다. 뭐 결과적으로는 잘된거지만-이 이야기는 뒷 포스팅에서)

항공권 (아시아나 항공) 500,000원 + 유류세등 170,000원. 인당 670,000원. 2인 총 1,340,000원.

숙소는 (Ming Garden Hotel) 항공권과 함께 예약하여 10%의 할인을 받아, 조식포함 3박252,000원이다.

하루하루 힘든 직장생활을 휴가 떠날 생각으로 버티며 1달을 꼬박 기다리고 기다려 드디어 출발일!!!

 

 

인천공항에서 코타키나발루로 가는 비행기는 일주일에 네대 뿐. (일단 아시아나항공은..)

휴가철이라 공항에 사람이 많이 붐빌듯 하여, 비행기 출발 시각은 6시 50분이지만,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

공항에 도착해서 할일은 총 4가지

1. 환전하기  2. 무제한 데이터로밍 신청&멀티아답터 대여  3. 자동출입국심사 등록  4. 발권하기

(우선 순위를 잘 정해야 한다... 위치도 따져봐야 하고 긴급한 순서도 잘 따져봐야 하고...발권을 제일 마지막에 했다가 5시간동안 떨어져 않을 뻔 했다 ㅋㅋㅋ)

 

 

첫번째 코스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인터넷으로 환전신청 해둔 링깃을 찾으러 국민은행 환전소로 GoGo!

전날 20만원 정도를 미리 환전신청해 두었다.

뭐 사실 환전에 대한 이런저런 많은 글들을 접하긴 했지만 일단...귀찮은게 우선-_-;;;

환전때문에 생길 수도 있는 골치 아플일들도 걱정되고 어차피 도착해서 택시를 타야 하니 일부는 환전을 해야하기도 하니

어느정도 쓸 돈은 조금 환율을 손해보더라도 그냥 환전하기로 결정!

공항 환전소에서 520MR(말레이시아 링깃)을 찾았다.

 

두번째 코스는 올레!(T에서 얼마전에 올레로 갈아탔다 ㅋㅋ)

해외 데이터 로밍 무제한 3일을 신청하고 (1일 만원-데이터 로밍은 현지에서 문제없이 잘 터졌다! 데이터 로밍 무제한한명만 신청하고 테터링 하면 된다 ㅎㅎ)

멀티어답터를 2개 대여했다. (보증금은 없고 분실시 개당 6,000원 정도가 요금에 부과된다고 한다.)

 

 

 

 

 

세번째 코스는 자동출입국심사 등록.

인천국제공항의 F 카운터 뒤편의 법무부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센터에서 5분이면 가능하다고 하는 포스팅을 보고

이번에 해놓기로 결정!

시간도 얼마 안걸리는데다

일단 해놓으면 뭔가 편할일이 있겠지라는 생각ㅋㅋ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센터에 갔더니 3명정도가 등록대기중

등록은 정말 간단하더라 -ㅁ-

시간이 있다면 해두는 것도 괜찮을 듯!

사람 많을 때 유용한 서비스인듯 하다.

자동출입국심사를 등록해두면 심사대를 거치지 않고

지하철 탈때 교통카드 찍듯이 여권과 지문을 찍으면 바로 통과가 가능하다.

다만 여권에 도장은 못찍는다 ㅋㅋ

 

 

 

 

@ 인천국제공항

 

자동출입국심사를 등록하면 여권에

'자동출입국심사 등록 확인'이라는 도장을 쾅 찍어준다.

 

 

마지막 코스는 탑승권 발권.

(사실 이걸 제일 먼저 해야하는 건데=_=;;;)

영화 예매표 찾듯이 자동 발권기(?)에서 예약번호 쿡쿡 찍으면 발권이 가능하다.

(짐맡길 때 줄서는 시간이 더 길다~)

그런데...Oh my god!

 

탑승 1시간 40분 전임에도 불구하고 떨어져 앉는 자리밖에 없었다...웁스...

발권을 도와주는 직원이 미안한 표정으로(미안할 것도 없는데-ㅁ-) 짐 보낼 때 혹시 다른 자리가 있는지 물어보라고 했다. (참으로 깨알같은 조언!)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짐을 맡기면서 직원에게 물어봤는데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보더니 자리를 바꿔주었다! 완전 다행~!!

(비행기 안에서 5시간동안 묵언수행 할뻔했다.)

이제 출발 준비는 모두 완료!

남은건 면세점 구경?!

 

 

 

 

 

 

 

6시 50분 출발예정인 코타키나발루행 비행기에 탑승!

동남아행 비행기가 많은 관계로 이륙 허가가 떨어지는데 시간이 걸려 조금 지체되고,

드디어 활주로를 달리며 출발하나 싶었는데, 갑자기 승무원들이 간호나사 의사인 탑승객을 찾는다... 그러더니 다시 비행기를 돌렸다.

뭔일인가 했더니 탑승객인 아이가 아프다고 했다.

그러나 그냥 내려주면 땡이 아니다. 짐도 꺼내서 줘야하고, 국정원의 확인도 받는단다. 1시간 가량 소요됐다.

 

코타키나발루까지 5시간 비행인데.. 6시간 쯤 비행기를 타고 있었다.

 

그러나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멋지다!

 

 

 

드디어 이륙..

창너머 보이는 하늘의 색이 아주 멋졌다.

 

 

 

 

 

 

 

 

기내식. 그저 배고파서 먹는거다. 캔맥주 한캔, 레드와인 한잔, 커피 한잔도 함께..

그리고, 기내면세점! 까뮤XO의 가격이 맘에 들었다! 갈때 들고가면 무거우니까, 돌아올때 받는 걸로~

지루한 비행 시간을 달래줄 여행의 친구 '뽀롱뽀롱 뽀로로' ㅎㅎㅎ

 

 

@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

 

 

 

먹고 졸고 tv보고... 5시간의 비행 끝에 텅 비어있는 공항에 도착!

곧바로 공항택시를 찾아서...

 

"밍가든!, 투 퍼슨!"

"하우머치?"

"땡큐"

의 손쉬운 영어로 받아낸 택시 영수증!!

이거 들고 밖으로 나가서 줄서있는 택시에 타면 된다!

 

영수증 하나는 내꺼, 하나는 택시 기사님 드릴거.

 

공항 밖에서 대기하는 택시 기사들이

"탁시?"라고 묻는다.

그저 영수증을 내밀며 "밍가든호텔"을 말하면 그걸로 끝. 기사가 직접 짐도 실어 준다...

 

여기서 본 택시는 좋은 차였다.

이후에 만난 택시들은 20년도 훨씬 넘어보이는..

예를들면 엘란트라, 에스페로, 콩코드, 캐피탈과 같은

90년대를 풍미하던 한국차 수준.

좁고, 냄새나고, 안락함도 없다만 비싸다.

 

밤 12 이후부터는 택시비 할증!

우리가 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12시 40분정도였다.

(연착만 아니었어도 ㅠ_ㅠ)

그래서 비싸다.

밍가든 호텔까지 45링깃

 

그나마 택시기사가 우리는 운이 좋은거랜다.

1시 이후로는 60링깃이랜다...ㄷㄷㄷ

밤 12시 이후는 50% 1시 이후는 100% 할증인듯하다.

 

 

 

 

 

 

 

 

@ 밍가든 호텔 (Ming-Garden Hotel)

 

 

 

택시를 타고 밍가든 호텔에 도착!!

(늦게 도착할 예정이어서 미리 여행사를 통해

'Late Check In'을 신청해 두었다.)

택시에서 내리니 직원이 친절하게 맞아주었다.

 

체크인을 하면서 다음날 아침에 탈 셔틀버스도 예약했다.

 

(+)밍가든 호텔은 중국인 소유라고 한다.

(뭐 대부분의 코타키나발루 상권을 중국인들이 장악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어딜가나 중국인 관광객이 정말 많았다!)

 

호텔은 저렴한 가격에 꽤나 만족!

깨끗하고 시설도 괜찮았다.

 

다음날을 기약하며 짐을 풀자마자 바로 꿈속으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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