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04. // Slowlife in Jeju Day.1 - Part 1 [어승생악]

 

 

5월의 따뜻한 봄날.

모처럼의 3일의 휴일을 이용하여 어디로 떠날까 고민하다 제주도로 결정!

제주도 커플여행만 벌써 4번째다! 이젠 친숙하고, 왠만한 곳은 거의 다 가봤지만..

그래도 제주도의 매력에서 헤어나올수 없다!

 

아침일찍 지하철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출발~

이번엔 진에어로 예약했다. (원하는 시간대의 항공권을 구할 수 있는게 진에어 뿐인지라 ㅎㅎ)

진에어는 특이하게도 Zone 제도라는게 있어서 항공권을 발권받을 때 좌석지정이 아니라 A,B,C로 나누어진 Zone을 지정받아

비행기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을 선택하도록 되어있다. 덕분에 먼저 타려고 줄서시는 부지런한 분들이 많으시다.

진에어, 대체 좌석지정 안해주는게 그리도 편하더냐? 귀찮다고!

 

우리는 비상구쪽 좌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정받았다. (어쩌다 보니 왕복 모두 비상구열 좌석)

비상구 좌석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도 앞자리와의 간격이 넓다는 것은 굉장히 큰 장점인듯 하다.


 

우리의 비행기는 8시 15분 출발!

다행이 연착없이 제시간에 출발했다. (발권받을 때 기상이 나빠지고 있어서 연착될 수 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걱정했었다.)

1시간 정도의 비행 후 제주공항에 도착.

늘 그렇듯 렌트는 AJ 렌터카를 이용!

제주도 렌터카는 대체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서 어디를 이용해도 그리 부담이 없는 듯 하다.

AJ 렌터카는 이번이 3번째 이용인데, 이번에는 온라인 선결제로 10% 정도의 할인을 받았다.

그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스파크를 주로 이용했었으나...

이번엔 외관은 좀 못생겼지만 인기가 좋다기에, 모닝을 선택했다!

헐.. 모닝이 더 좋다 ㅠ0ㅠ (사달라고 조르고 있다만 주식이 팔려야....;)

 

 

도착하자마자 일단 점심부터 먹어야 해서 미리 알아봐 두었던 선우영으로 갔다.

공항에서 가까워서 선택한 곳인데 직원분이 친절하셔서 마음에 들었다.

음식도 깔끔한게 괜찮은 편이었고.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5% 할인쿠폰(현금 결제시)을 출력해서 갔었는데, 7% 할인을 해주셨다. (현재 7% 할인 행사중이라고 하더라.)

갈치조림 26000원에 공기밥 2개 2000원 총 28000원 / 7% 할인받아 26000원!

 

 

점심도 먹고 오늘의 첫코스인 어승생악으로 출발!

어승생악은 이번에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한라산 백록담이 보인다고 했다.

공항에서 어승생악까지는 넉넉잡아 30분.. 주로 2차선 도로의 꼬불꼬불한 산길이지만, 길에서 보이는 경치는 정말 멋졌다!!

주차장에서부터 이런 멋진.. ㅠ0ㅠ


 

 

주차비는 경차인 관계로 1000원. (제주도는 전체적으로 주차비가 굉장히 저렴한 듯 하다. 주차비를 받지 않는 곳도 많고.)

주차를 하고 대충 지도도 살펴보고 어승생악 정상을 향해 출발~

 

 

주차장의 고도가 대략 800m. 어승생악 정상은 1100~1200m 정도. 뭐랄까... 어승생악은 굉장히 손쉽게 정상을 밟을(?) 수 있는 곳인듯 하다. ㅎㅎ

 

 

어승생악에 들어서서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인 사진속에 잔뜩 보이는 조릿대.

제주도 조릿대는 정말 쉽게 볼 수 있는데, 얘들이 너무 많으면 다른 나무들이 잘 자라지 못한다고 한다.

(그럼 보이는 것을 뽑아줘야 할까나-_-?)


 

 

 

룰루랄라 등산(?) 중

어승생악 정상까지는 대략 3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약간의 경사가 있으나 그리 힘든 길은 아닌 듯 하다.

(3살짜리 꼬맹이도 올라오는 길이더라!)


 

 

바탕화면 4종 세트...시계가 너무 훌륭했다. 제주도 전체가 보이는 듯..

자세히 보면.. 제주에 있는 곳곳의 오름들이 여려겹으로 보인다.

 

 

정상에서의 인증샷!! 바닥에 주저 앉은 프로정신 ㅋㅋ [그저 힘들었을 뿐;;]

 

 


 

이곳엔 까마귀가 참 많다. 오르는 내내 곳곳에 앉아 있는게 까마귀라는...

사진으로 찍어서 확대해보면, 꽤나 못생겼다! 반질반질한 깃털들이 오히려 비호감이다!


 

 


 

 

 

 

 

 

    하늘은 정말 푸르고 높았다!     

 

 

 

 

 

 

 

 

 

 

 

 

 

 

 

Strobist

챙겨간 스트로보 2대를 이용한...

인물 사진 시리즈! 

 









 

어승생악 정상 정복!

하늘도 너무 예쁘고, 날씨도 너무 좋고!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더욱 좋았다. ㅎㅎ

올라오느라 흘린 땀을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도 최고!

 

 

머얼리서 보이는 한라산도 굉장히 멋있었다. 한라산 백록담을 눈으로 보는 것은 처음인 듯.

늘 희뿌옇게 구름에 가려져 있거나, 전혀 보이지 않던 곳이 한라산이었는데...ㅋ

 

배경도 마음에 들고, 거의 1시간을 어승생악 정상에서 보낸 듯 하다. 왠지 내려가기 아쉬운 곳.

 




혹시 뛰어노는 동물들이 없을까 열심히 두리번 거렸으나. 다람쥐 한마리도 발견을 못해 아쉬웠다 ㅠ_ㅠ

보이는 거라고는 까마귀들 뿐이고...-0-


여튼! 어승생악의 발견은 이번 여행의 최대 수확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

 

 

 

 

 소요비용 (출발~어승생악)

 항공권 97600*2人 (공항세, 유류할증료 포함)

 195,200 

 렌터카 (모닝 2박 3일)

81,900 

 선우영(갈치조림+공기밥 2)

26,000 

 약국(피로회복제)

5,000 

 음료수 등

4,600 

 어승생악 주차료

1,000 

 생수

1,000 

 총합계

31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