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의 아침에 밝았다!
우선 첫 일정은 렌터카를 찾는 것.
숙소에서 짐을 챙겨 나온 후 택시를 타고 미리 예약했던 AJ렌터카로 갔다.
AJ 렌터카로 간다고 목적지를 이야기하니 택시기사님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신다.
그 근처에 가면 렌터카 업체들이 무지 많다는 것과 AJ 렌터카보다 스타렌터카가 싸니 그리로 가는게 어떠댜는 것.
그리고 관광객들을 상대하는 큰 식당들은 대부분 '형님'들이 운영하는 곳이란다-_-;;;

일단 예약을 해둔 것도 있고 해서 AJ 렌터카에 도착.
카운터는 수많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아마도 우리가 도착하기 직전에 셔틀버스가 도착했던 것 같다.
대략 30분을 기다려서야 렌터카를 인수받을 수 있었다. 우리가 빌린 차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차량이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다.
다만 몇년만에 운전대를 잡은 피스가 운전에 적응이 되지 않아 마음을 졸였을 뿐. ㅋㅋ
심지어 출발해서 들어선 곳이 시내인지라 차도많고 불안불안.
(뭐 운전면허가 없는데다 앞으로도 그다지 운전면허를 딸 생각이 없는 1인인지라 불안해도 별수없다 ㅎㅎ)
처음 차몰고 출발했을때만 해도 진짜 무서웠었다!!!
다행이 시내를 벗어난 이후로는 차도 별로 없는데다 피스가 운전에 금방 적응한 덕에 맘편이 다닐 수 있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작년에 왔을 때도 스쿠터 말고 차를 빌릴껄 그랬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다만 제주도는 듣던데로 속도 제한이 자주 변하는 데다 속도제한 '50'인 지역이 많긴 했다.
단속카메라가 제일 무서워요~~~

제주도 여행에서 함께한 마티즈의 사진이 없다는 것이 아쉽구나~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는 오설록 티뮤지엄이었다.
작년에 샀던 '덖음차'가 워낙 맛있었기도 했고, 초록색 녹차밭이 기억에 남기도 했기에
요번에도 들르기로 결정!
 (밖을 바라보고 있는 피스님.)


아쉽게도 아직 차밭이 그리 푸르지 않아 이번에는 차밭은 패스.
대신 근처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은 너무 예뻤다. 어떤 외국인 커플이 웨딩사진을 촬영하고 있을정도!


예전에 한번 왔던 곳이기도 하고 배도 고팠기에 구경은 뒤로 하고 일단 배부터 채우기로 했다.
지난번과는 다른 메뉴로!
롤케이크와 녹차라떼 (사발에 담겨있어 무슨 스프인줄 알았다...;) 그리고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무언가-_-;;;
사진은 피스 카메라로 찍어 요기는 없다는~

두번째 방문이어서인지 별로 찍은 사진이 없다...
그나마 몇장도 다 지우고 남은건 위의 두장 뿐...ㅎㅎ


배도 채우고 주변을 둘러본 후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가는길에 멈춰선 바닷가.
흰색 등대와 푸른 바다가 너무 예뻤다. 사실 이번 여행은 완벽하게 일정을 짜서 간게 아니라 중간중간 쉬기도 하면서 다니기로 맘먹고
꼭 가보고 싶은 몇군데의 여행지만 정해서 간 것이었다.
그래서 여유있는 마음으로 주변을 둘러 볼 수 있었다. 느릿느릿 Slow Life.



요것도 지나가다 유채꽃밭이 예쁘게 펼쳐져있길래 멈춰서서 찍은 사진.
우리가 제주도에 도착했을 때가 유채꽃과 벚꽃이 한창 핀 시기였다. 그덕에 예쁜 풍경을 마음껏 눈에 담을 수 있었다.



제주도에서 처음 만난 말!
지나다가 말을 보고는 잠시 차를 세우고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
지난번에 왔을 땐 말을 한번도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말을 자주 만났다!
처음 봤을 땐 무지 신기했었는데 뭐 나중엔 익숙한 풍경이 되더라...ㅎㅎ

차를 달리고 달려 도착한 곳은 형제섬.



마라도행 유람선이 지나고 있었다.
(지금보니 사진 보정이 좀 어둡구나-_-;;; 사실 사진 자체가 흐릿하게 나와서 보정하다보니 별수 없었다.)

 

사진을 열심히 찍고있는 피스군.
뒤로보이는 곳은 송악산이다. 산에는 그닥 취미가 없는지라 패스~ 형제섬만 감상하고 왔다. ㅎㅎ

 




지나가다 만난 유채꽃이 멋지게 피어있는 도로.
차가 별로 다니지 않는 덕에 도로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노란 유채꽃이 양쪽으로 길게 뻗어있던 아름다운 도로.



그리고 맘에 들게 나온 점프샷!
(초점이 더 정확히 맞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좀 남긴 하지만..)
하늘을 향해 점프 점프!  뒷태가 끝내줘요~ +ㅁ+


이번에 도착한 곳은 외돌개!
외돌개가 뭘가 했더니 돌이 하나 서있는 곳이다.
대장금 촬영지로 유명하다고 한다!
(대장금을 보지 않은 나로서는 잘 모르겠지만...)



3가지 버전의 보정... 오른쪽으로 갈수록 떡보정-_-? ㅎㅎ
반짝반짝 나뭇잎과 반짝반짝 바다




이것이 바로 외돌개!
바다에 홀로 서있는 암석이라고 할까나.
사실 외돌개를 제대로 찍는 방향 (뒤로 바다만 보이는)이 따로 있으나
그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해가 정면인지라 잘 나오지 않아서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사진을 열심히 찍다 포즈잡다 멍때리는 피스님.

 

외돌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인가 보다.
오설록에서 봤던 웨딩촬영 커플을 여기서도 만났다는거~
굉장한 우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