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사카 도큐 인 호텔에서 아침 일찍 호텔 조식을 먹고 오전 8시 조금 넘어 시텐노지부터의 일정을 시작했다.
에사카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 시텐노지가 있는 시텐노지마에유우히가오카역으로 향했다.평일이라 출근하는 사람으로 지하철은 붐볐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지옥철 느낌..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로 유명한 일본인들도 지각은 싫은가보다.. 구겨들어 지하철을 타더라..







시텐노지마에유우히가오카역에 내려서 4번 출구.. 쭉~ 직진하다보면 四天王寺[사천왕사] OOm 라고 팻말이 보인다..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빨간 깃발들과 함께 보이는 비석들.. 그리고 그 위에서 사람을 전혀 신경쓰지 않은 채 낮잠을 늘어지게자는 고양이 한마리가 있다..
개팔자가 상팔자. 가 아니라 고양이팔자가 상팔자인 나라인가보다..







아침 일찍부터지만 날은 뜨겁다.. 대신 파란 하늘과 자그마한 구름이 마음의 위안이랄까..
일본 절의 느낌을 잘 보여주는 풍경들..






아마도 메인이 되는 느낌의 건물이다.. 맞은편은 본당! 본당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으니.. 찍지 않았다.
난 본당보다도 탑같은 이 건축물이 더 멋진듯 하다!

그리고 연못의 거북이떼를 바라보고 있는 비둘기 한마리;








이것도 굉장히 일본스런 풍경이라 생각된다. 한국의 그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기와들.. 그리고 자전거..
거북이떼. 일본엔 거북이가 참 많다.








정원입구.. 마치 나눔고딕체 처럼 동글동글하니 귀여운 느낌의 글꼴이다 ㅋ






85mm를 꺼내 재빨리 찍어본 오리엄마랑 오리새끼들... 카메라만 들면 도망가는 듯하다;; 멀리서 자그마하게 밖에 담지 못해 아쉬운...
이 연못에도 거북이는 살고 있었다! 자기몸집보다 더큰 잉어들과 함께..



스님들이 양산을 쓰고 줄지어 지나갔다. 뭔가 의식이 진행된 듯한데..순간포착을 하지 못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나,, 텐노지역에서 환승하고 도부츠엔마에역에서 내려... 신세카이로 향했다..
가다가 일본인에게 길을 물었는데["신세카이...."라고] 굉장히 친절하게 손짓 발짓하며 안내해줬다.





오사카의 또 하나의 명물. 신세카이에 있는 쯔텐카쿠.. 한자를 우리나라식으로 읽으면 통천각이란다. 하늘로 통하는 문이라는 뜻으로, 예전엔 꽤나 높은 타워로 꼽혔다고 한다.. 그리고, 귀염둥이 빌리켄 ㅋ 짝퉁이다! 진퉁은 쯔텐쿠 꼭대기에 있다는..
그리고 이동네에셔 유명한 즈보라야 복어 ㅋ






통천각 꼭대기에서... 빌리켄 발바닥도 만져주고~
그리고 이번 여행중 가장 좋지 않은 하늘의 오사카 시내를 담았다..


쯔텐카쿠를 지나 다음 일정인 오사카 주택물관으로 향했다. 목표는 유카타를 입고 사진 찍기 ㅋ
텐진바시스로쿠쵸메역과 바로 연결된 주택발물관.. 더운 날씨에 실내구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듯~!



기대가 심하게 컸던 터라.. 기대보다는 작은 규모였지만~ 실내에서 아침부터 밤까지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유카타~! 생각보다 이쁜걸 ㅋㅋ 마치 목욕탕을가는 듯한 느낌.




주택박물관 근처에도 식당가와 쇼핑몰이 있다. 아~무런 계획없이 무턱대고 들어가 카레라이스와 오므라이스를 시켰다. 일본어랑 한국어가 똑같다.
맛도 한국과 비슷하다~! 사실.. 카레라이스에는 비벼져 나오는 조금 더 짙은 갈색의.. 위엔 계란 노른자가 올려진 그런 카레를 생각했는데.. 집에서 만든거랑 별반 차이 없는 카레였다~ ㅋ







구제 느낌의 지하철..의자에 칸이 나눠져있지 않아.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고 앉으면 된다. 어떤 할머니가 "스미마셍~" 하고 옆에 앉길래.. 일본은 옆에 앉는것도 미안한가~ 했더니.. 다른 줄엔 7명씩 앉아있는걸.. 우리줄만 그할머니 포함 8명!











지하철을 타고 다음 행선지인 산타마리아호로 향했다!
오오사카 역에 도착해서 창밖으로 멀~리 보이는 파란 바다 위 빨간 다리.
너무 예뻐서.. 찾아가려했지만~ 혹시 배타면 보일까 하고 원래 일정대로 산타마리아호로 가는 길..
하늘 중간에 놓인 듯한 느낌의 하얀 다리도 이쁘다.






멋진 파란하늘과 하얀 구름들.. 그야말로 장관이다~!
다른 누군가의 블로그에선 배 타는 게  좀 지나면 지루해진다고 했던가..
좋은 날씨에 사진 찍으면서 배타는건 전~혀 지겹지 않았다. 다만, 배의 일부가 프레임에 들어가지 않도록 좋은 자리를 차지해야한다~!





배 위에서 찍은 풍경들..





멀~리 보이는 카이유칸.. 그리고 기린?




그리고 회심의 빨간 다리~! 역시나... 맘에 드는 사진들이다.




시간관계상 직접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카이유칸 앞에서도 한컷!
돌고래 두마리.. 왠지 밤에 불들어오면 멋질듯 하다~!








빙글빙글..  덴노지 대관람차~
역시 타진 않았지만.. 대관람차의 무지개색이 완전 맘에 든다! 빨간색이어야할 부분의  흰색 관람차는.. 왠지 아웃사이더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