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20. | 속초 | 속초 맛집투어?! 속초동해안대게찜(동해안게찜참문어)




요즘 TV에 대게 먹는 모습이 자꾸 보이는 것이

슬슬 한 번 먹으러 갈 때가 된 것 같아 대게도 먹고 노천온천도 할겸 속초에 다녀왔다.


시장에서 대게를 사다가 근처 식당에서 찜비내고 먹는 방법도 있지만

이번에는 회, 물회 등 반찬이 잔뜩 나오는 가게를 가보기로 했다.



동명항 근처에 대게찜을 파는 가게들이 많다고 하기에

가게를 따로 찾아보지 않고 일단 방문해서 돌아다녔는데, 가격은 다들 비슷비슷 한 것 같았다.




오늘의 선택은 '속초 동해안 대게찜'





사실 밖에 가격이 딱 적혀있는 것이 눈에 띄길래 여기로 정했다.

대게 A코스로 할까하고 물어봤는데 코스로 나가는 대게를 보니 생각보다 작았다;

(700g정도 되는 것 같았다.)

코스로 나가는 대게는 원래 크기가 좀 작다고는 하더라.





바로 아래 수조에는 무게를 달아서 파는 대게가 있는데 크기가 훨씬 크다;

그래서 1.3kg정도 되는 대게 하나와 홍게 두 마리를 먹기로 했다 ㅎㅎ

(요렇게 하니 대게 A코스보다 쪼끔 더 비싸더라.)





대게와 비교하니 홍게는 귀엽다 ㅎㅎ





내부는 생각보다 크지 않은 편이었다.

10테이블 정도 되려나...?


자리잡고 앉아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게를 먹으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들.

회와 물회, 문어숙회를 제외한 나머지 반찬들은 리필이 가능하다고 한다.

(딱히 리필을 해보지는 않았다 ㅎㅎ)






오늘의 회는 숭어회. 그때그때 제공되는 회는 다를 수 있다더라.





그리고 잘 삶아진 문어 숙회도 한접시!





오징어와 멍게가 들어있는 물회는 역시 시원한 초장맛이다 ㅋㅋ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대게 한 마리와 홍게 두 마리가 나왔다.

홍게와 함께 있으니 대게가 정말 커보인다.





게장이 잔뜩 모여있는 등딱지는 볶음밥을 위해 옆에 잘 모셔두었다.







탱글탱글 살이 꽉 찬 대게부터 냠냠냠 +ㅁ+

따끈따끈할 때 먹어야 더 맛있는 것 같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금방 식어버려서 아쉬웠다 -_ㅠ

따뜻하게 두고 먹을 수 있게 나오면 더 좋을텐데!





게를 다 먹어갈 때쯤 볶음밥과 라면도 주문했다.

(볶음밥과 라면도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게 몸통살을 쓱쓱 발라내서 볶음밥에 올려 먹었다.





게장이 적어서 그런지 고소한 맛이 조금 적어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게살과 함께 먹으니 맛있다 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홍게라면도 후루룩!

사진에서도 느껴지지만 물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좀 싱거웠다 -_-;;

물을 좀 적게 넣어줬으면 좋았을걸 아쉽다;;



다 먹고나서 느낀 점은 역시 대게는 맛있다...?


새삼 느낀거지만 반찬이 많은 것은 별로 의미가 없는 것 같다.

다음에는 반찬이 많이 나오는 가게를 찾는 대신

저렴하게 수산시장에서 게를 사다가 찜비내고 식당에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